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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다니 당선인, 제시카 티시 경찰총 유임 발표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이 19일 , 제시카 티시 현 경찰총장을 새 행정부에서도 그대로 유임시키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선거 기간 내내 관심을 모았던 인선으로, 맘다니 당선인의 공공안전 구상과 함께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은 19일 오전, 제시카 티시 경찰총감의 유임을 공식화하며 “뉴욕시의 진정한 공공안전을 위해 함께 일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맘다니 당선인은 공동 성명에서, “티시 총감은 경찰 고위층 부패 척결, 범죄 감소, 권위주의적 시도에 맞서는 과정에서 뛰어난 리더십을 보여왔다”며 “경찰과 지역사회 모두가 안전하고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티시 총감은 이날 성명에서 “NYPD가 올해 역사적인 범죄 감소 성과를 거둔 것은 현장 남녀 경찰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맘다니 당선인과 여러 차례 논의를 거쳤고, 우리가 지향하는 공공안전 목표가 일치한다. 새 행정부에서도 명예롭게 봉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제시카 티시는 뉴욕시 위생국 국장을 지낸 뒤 에릭 아담스 시장 아래에서 뉴욕시 역사상 두 번째 여성 경찰총감으로 임명됐습니다. 하버드대에서 학사와 법학·경영학 학위를 받았고, NYPD 정보기술 부국장으로서 911 운영 및 바디캠 도입을 총괄한 바 있습니다.


이번 유임 발표는 선거 기간 동안 세 후보—맘다니 당선인과 앤드루 쿠오모, 커티스 슬리와—모두가 티시 총감의 연임을 지지했던 만큼 어느 정도 예견된 결정이라는 분석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맘다니 당선인은 경찰 인력 규모는 현 수준이 ‘적정하다’고 평가하면서, 정신건강 전문가로 구성된 10억 달러 규모의 ‘커뮤니티 세이프티국’을 신설해 정신적 위기 상황에는 이들이 경찰보다 먼저 대응하도록 한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를 통해 경찰은 총격 사건 등 중대 범죄 대응에 더욱 집중하도록 한다는 설명입니다.


한편 맘다니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과거 NYPD 관련 발언을 두고 비판을 받기도 했으며, 첫 TV토론을 앞두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NYPD는 매일 위험 속에서 일한다”며 현직 경찰들에게 직접 사과한 바 있습니다.


티시 총감은 첫 부시장으로 지명된 딘 풀레이한, 비서실장 엘 비스고-처치를 포함해 새 행정부 주요 인선에 합류한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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