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다니 시장, 불법 전동자전거 온라인 판매업체 단속…판매 중단 명령 추진
- 8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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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가 불법 고속 전동자전거 유통 차단에 나섭니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10대 청소년이 불법 전동자전거를 타다 숨진 사고를 계기로, 뉴욕에서 운행이 금지된 전동자전거를 판매하는 온라인 업체에 판매 중단 명령을 내리는 등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5일(수) 뉴욕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 전동자전거 판매업체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뉴욕시는 뉴욕시에서 운행이 금지된 전동자전거와 전기 이동수단을 배송하는 온라인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판매 중단 및 시정 명령을 발부할 방침입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주 불법 전동자전거를 타던 17살 가브리엘 나타코가 사고로 숨진 지 일주일 만에 발표됐습니다.
가브리엘은 가족이 아마존을 통해 구입한 '디파워(Deepower)' 전기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사고를 당해 숨졌습니다.
현재 해당 제품은 뉴욕시로 배송되지 않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뉴욕시의회가 전날 거리 안전 강화를 위한 17개 법안을 공개한 직후 이뤄졌습니다.
뉴욕시 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전동자전거 사고는 500건 이상, 전동스쿠터 사고는 795건 발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맘다니 시장은 시의회의 법안 패키지에 대해서는 내용을 충분히 검토한 뒤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지만, 불법 전동자전거를 거리에서 퇴출시키겠다는 시의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사고로 숨진 10대 청소년의 어머니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며 "불법 전동자전거로 자녀를 잃은 모든 가족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너진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당 전동자전거는 애초에 뉴욕 거리에서 운행돼서는 안 되는 차량이었다"며 "모든 뉴욕 시민이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하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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