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다니 시장, 조기투표 시작과 함께 지지 연방하원의원 후보 지원 유세 강화
- 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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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민주당 예비선거 조기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자신이 지지하는 연방하원의원 후보들을 위한 지원 유세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브루클린과 퀸스 지역 행사에 잇따라 참석하며 민주사회주의 성향 후보들을 지원했지만, 일부 지역 정치 지도자들과는 공개적인 입장 차이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 민주당 예비선거 조기투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자신이 지지하는 연방하원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14일 브루클린 부시윅에서 열린 니커보커 애비뉴 푸에르토리코 데이 퍼레이드에 참석해 뉴욕주 제7연방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퀸스 지역 뉴욕주 하원의원 클레어 발데스를 지원했습니다.
발데스 후보는 행사에서 “푸에르토리코의 자결권과 섬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자원 확보, 그리고 부시윅과 윌리엄스버그에 거주하는 푸에르토리코계 주민들을 위해 싸워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지지는 뉴욕 정치권의 상징적 인물인 현직 연방하원의원 니디아 벨라스케스와의 갈등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벨라스케스 의원은 자신의 후계자로 브루클린 보로장 안토니오 레이노소를 지지하고 있으며, 이날 퍼레이드에서도 직접 유세에 나섰습니다.
레이노소 의원은 “푸에르토리코를 위해 니디아 벨라스케스만큼 많은 일을 해온 정치인은 없다”며 “그녀의 지지는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습니다.
맘다니 시장이 같은 민주사회주의 성향의 발데스를 공개 지지하면서 과거 정치적 동맹 관계였던 벨라스케스 의원과 거리를 두게 됐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벨라스케스 의원은 “여기는 미국이며 누구에게나 출마할 권리가 있다”며 “최종 판단은 선거일에 유권자들이 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이날 오후에는 전 뉴욕시 감사원장 브래드 랜더를 지원하는 집회에도 참석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유대계와 무슬림 유권자들의 랜더 후보 지지를 부각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랜더 후보는 현재 뉴욕주 제10연방하원의원 선거에서 현직인 댄 골드먼 의원에 도전하고 있으며,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맘다니 시장은 “브래드 랜더에게 유리한 여론조사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나는 어느 여론조사도 믿지 않는다”며 “진짜 결과는 유권자들의 문을 두드리며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버니 샌더스 연방상원의원은 오는 6월 18일 목요일 뉴욕을 방문해 맘다니 시장이 지지하는 세 명의 후보를 위한 공동 유세에 나설 예정입니다.
샌더스 의원은 브래드 랜더, 클레어 발데스, 그리고 뉴욕주 제13연방하원의원 선거에서 현직 아드리아노 에스파이야트 의원에 도전하는 다리알리사 아빌라 셰발리에 후보를 공개 지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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