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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다니,전 가정 무상 보육 실현하겠다… 8년 로드맵 제시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이 핵심 공약인 ‘전면 무상 보육제’ 추진 계획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막대한 예산과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지만, 맘다니 당선인은 “현실적이며 달성 가능한 목표”라며 임기 내 단계적 실현을 약속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시 차기 시장 조흐란 맘다니 당선인이 13일 브루클린 이스트플랫부시의 한 보육센터를 방문해 ‘모든 가정을 위한 무상 보육 정책’(Universal Child Care) 비전을 구체적으로 공개했습니다.


맘다니는 “유아 자녀를 둔 가정은 전체 인구의 약 14%에 불과하지만, 뉴욕시를 떠나는 뉴욕커 중 30%를 차지한다”며 “주거비 다음으로 높은 보육비가 시민들의 삶을 짓누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뉴욕시의 평균 보육비는 연간 2만 2,500달러로, 많은 가정이 경제적 부담을 이유로 도시를 떠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생후 6주 이후 신생아부터 유치원 입학 전 아동까지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전면 무상 보육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그램에는 연간 약 60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대기업과 고소득층에 대한 증세로 재원을 마련한다는 구상입니다.


맘다니는 “선거 공약은 구호가 아니라 약속”이라며 “이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단계별 로드맵을 수립 중이며, 구체적인 재원 배분과 인력, 시설 확보 방안은 이행 전환 과정에서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는 “실행 일정과 단계별 추진 계획은 향후 시정부 구성 과정에서 논의 중”이라며 “명확한 방향성과 투명한 행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보육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언제 정책이 현실화될지에 대한 질문에는 “8년, 즉 두 번의 임기 안에 완성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현재 전문가들은 이 계획이 예산과 행정 인프라 확보 문제로 단기간 내 실행되기는 어렵다며 신중한 접근을 요구하고 있지만, 맘다니는 “뉴욕이 모든 가정을 품을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실현 가능한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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