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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다니 취임식 오늘 자정 열

뉴욕시는 2026년의 시작과 함께 새 시장을 맞이 하게 됩니다.


조흐란 맘다니 당선인은 2026년으로 넘어가는 순간 뉴욕시 시장으로 공식 취임하며, 취임 축하 행사는 새해 첫날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첫 번째 취임식은 자정 무렵 가족만 참석하는 비공개 행사로, 맨해튼에 위치한 구 시청 지하철역에서 열립니다. 이곳은 뉴욕 최초의 지하철 노선에 포함됐던 역사로, 타일 장식의 아치형 구조와 높은 천장으로 유명한 공간입니다. 두 번째 취임식은 같은 날 오후 1시, 시청 계단에서 열리는 공개 행사로, 시청 인근 브로드웨이 구간에서 블록 파티도 함께 열릴 예정입니다.


뉴욕시의 새 시장 임기는 새해와 동시에 시작되기 때문에, 역대 시장들도 두 차례 취임식을 치르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에릭 아담스 현 시장은 타임스스퀘어에서 첫 선서를 했고, 그 전임자인 블 드블라지오 전 시장은 브루클린 자택에서 취임 선서를 한 바 있습니다.


맘다니 당선인은 맨해튼의 옛 시청 지하철역을 첫 취임식 장소로 선택했습니다. 이 역은 1904년 개통된 뉴욕 지하철의 상징적 공간이었지만, 1945년 폐쇄된 이후 현재는 제한된 역사 투어에서만 공개되고 있습니다. 일반 시민들은 다운타운에서 6번 열차가 종착역을 지난 뒤 방향을 바꿀 때 잠시 내부를 볼 수 있는 정도입니다.


첫 선서는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법무장관이 집행합니다. 맘다니는 성명을 통해 이 장소 선택이 “매일 뉴욕을 움직이는 노동자들에 대한 헌신을 상징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1904년 옛 시청역이 문을 열었을 때, 그것은 노동자들의 삶을 바꿀 위대한 것을 만들겠다는 도시의 야심을 상징했다”며 “그 정신은 과거의 기억에 머무를 필요도, 시청 지하 터널에만 갇혀 있을 필요도 없다. 그것이 바로 앞으로 뉴욕 시민을 섬길 행정부의 목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1일 오후 열리는 공개 취임식에서는 버니 샌더스 연방 상원의원이 선서를 집행하고,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 연방하원의원이 개회 연설을 맡을 예정으로, 맘다니의 정치적 동지로 알려진 두 인사가 공식 행사에 참여합니다.


공개 취임식과 함께 열리는 블록 파티에는 수천 명의 시민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며, 음악 공연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종교 간 화합을 상징하는 행사들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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