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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명품거리 5애비뉴서 50대 여성 뚜껄열린 맨홀 추락 사망.

  • 5일 전
  • 1분 분량

맨해튼 번화가인 5에비뉴에서 18일밤, 차에서 내리던 56세 여성이 뚜껑이 열린 맨홀에 빠져 숨졌습니다. 깊이 약 3미터의 맨홀 주변에는 아무런 안전 시설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콘에디슨이 경위 조사에 나선 가운데, 이달 들어 뉴욕시에 접수된 맨홀 뚜껑 분실 신고만 62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안전 관리 부실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맨해튼 미드타운 5애비뉴에서 50대 여성이 뚜껑이 열린 맨홀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18일 월요일 밤 11시 19분쯤, 5애비뉴 카르티에 매장 인근 52번 스트리트에서 일어났습니다.


56세 여성이 차를 길가에 세우고 문을 닫으며 내리는 순간, 바로 옆에 열려 있던 맨홀 속으로 그대로 추락했습니다. 맨홀 깊이는 약 3미터였으며, 사고 당시 맨홀에서는 증기가 피어오르고 있었던 것으로 당국은 밝혔습니다.


구조대원들이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해 구조에 나섰지만, 여성은 의식불명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뒤 끝내 숨졌습니다.


현장 영상을 보면 메르세데스 차량이 도로변에 주차된 채 통제 구역으로 묶여 있고, 운전석 문에서 불과 30에서 60센티미터 거리에 맨홀이 위치해 있습니다.

숨진 여성의 가족은 19일 오전 사고 현장을 찾아 어떻게 맨하튼 한복판에서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이해할수 없다며, 맨홀 주변에 콘은 물론 경고 표지판이나 차단 시설이 전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맨홀이 왜, 어떻게 열려 있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콘에디슨은 성명을 내고 한 시민이 열린 맨홀에 빠져 숨진 사실을 깊은 슬픔으로 확인한다며, 사고 경위에 대한 적극적인 조사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시 규정은 맨홀에 반드시 덮개를 씌우거나 접근 차단 시설을 갖춰 이 같은 사고를 예방하도록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뉴욕시 민원 시스템 311 데이터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7일까지 맨홀 뚜껑 분실 관련 신고만 62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에서 가장 번화한 지역 한복판, 명품 매장이 즐비한 5애비뉴에서 이런 사고가 발생했다는 사실에 맨홀 안전 관리 실태를 둘러싼 우려와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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