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맨해튼 물들인 도미니카 문화와 전통…제44회 도미니칸 데이 퍼레이드 개최

  • 28분 전
  • 1분 분량

뉴욕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 가운데 하나인 제44회 내셔널 도미니칸 데이 퍼레이드가 9일 맨해튼 미드타운에서 펼쳐졌습니다. 화려한 의상과 음악, 춤으로 도미니카공화국의 문화와 전통을 알리는 행렬이 6번 애비뉴를 가득 메운 가운데, 올해는 ‘정체성과 문화’를 주제로 15명의 도미니카계 인사들이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퍼레이드는 축제를 넘어 도미니카계 학생들의 대학 진학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으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화려한 색채와 음악, 춤으로 도미니카공화국의 문화와 전통을 기념하는 제44회 내셔널 도미니칸 데이 퍼레이드가 일요일이었던 9일 맨해튼 미드타운에서 열렸습니다.


퍼레이드 행렬은 맨해튼 6번 애비뉴를 따라 웨스트 37번가에서 웨스트 55번가까지 이어졌습니다.


올해로 44회를 맞이한 이번 퍼레이드의 공식 주제는 '정체성과 문화(Identidad y Cultura)'로 설정되었습니다. 조직위원회는 지난 7월 23일 워싱턴 하이츠의 '알리안사 도미니카 문화센터'에서 올해의 영예를 안은 주요 수상자 15명을 공식 발표한 바 있습니다.


특히 올해 퍼레이드의 그랜드 마샬에는 의료 네트워크 '소모스 커뮤니티 케어(SOMOS Community Care)'의 설립자이자 회장인 라몬 타야지(Dr. Ramón Tallaj) 박사가 선정되어 행진을 이끌었습니다.


도미니카 산티아고 출신으로 1990년대 뉴욕으로 이주한 타야지 박사는 2015년 소모스를 설립해 현재 뉴욕시 내 100만 명 이상의 저소득층 및 소수계 주민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습니다. 타야지 박사는 "가난하고 소외된 지역에서 수년간 이웃을 돌봐온 뉴욕시의 모든 의사와 치과의사들을 대표해 이 상을 받는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또한 유명 살사 가수 호세 알베르토(Jose Alberto)가 퍼레이드의 '대부(Godfather)'로 참여했으며, 십수 명의 도미니카계 미국인들이 홍보대사 및 수상자로 자리를 빛냈습니다.


본행사에 앞서 지난 금요일 밤에는 뉴로셸의 그린트리 카운티 클럽에서 전통 음악과 춤, 시상식이 어우러진 공식 갈라 축하 연회가 열렸습니다.


한편, 도미니칸 데이 퍼레이드는 문화 축제를 넘어 장학 기금 마련을 통해 차세대 인재를 양성하는 주요 역할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조직위원회 측에 따르면, 2015년 장학 프로그램을 신설한 이래 지금까지 전국 20개 주의 도미니카계 학생 200여 명에게 총 100만 달러 이상의 대학 학자금을 지원해 왔습니다.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파워볼 1등 당첨자 또 없다… 잭팟 총액 9억 500만 달러로 치솟아

파워볼 복권에서 또다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잭팟이 9억500만 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지난 5월 이후 무려 41차례 연속 잭팟 당첨자가 나오지 않고 있는가운데, 10일 추첨의 당첨금은 역대 8위 규모인 9억 500만 달러까지 불어났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토요일(8일) 밤 진행된 파워볼 추첨에서 당첨번호 5, 9, 35, 54,

 
 
 
ICE, 8월 말까지 모든 현장 요원에 보디캠 지급…영상 공개 기준 놓고 논란

트럼프 행정부의 대대적인 이민 단속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민세관단속국, ICE가 이달 말까지 모든 현장 요원에게 보디캠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체포와 구금 등 연방정부의 이민 단속 현장이 전례 없는 규모로 영상에 기록될 전망이지만, 정작 심각한 부상이나 구금 중 사망 사건이 발생했을 때 해당 영상을 국민에게 공개할지는 상당 부분 ICE 자체 판

 
 
 
헌터 바이든 '아버지 조 바이든 전 대통령 암 전이… 극심한 통증과 쇠약 겪어'

전립선암으로 투병 중인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암이 뼈를 비롯한 다른 신체 부위로 추가 전이돼 심각한 통증을 겪고 있다고 아들 헌터 바이든이 밝혔습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지난해 백악관을 떠난 지 넉 달도 지나지 않아 중증 전립선암 진단 사실을 공개했으며, 방사선 치료 등을 받아왔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전립선암

 
 
 

댓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