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 지하철 총격 살해 용의자 5일 만에 자수…17세 청소년
맨해튼 미드타운 지하철역에서 발생한 총격 사망 사건의 용의자인 17살 청소년이 닷새간의 추적 끝에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수사 내용을 잘 아는 사법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용의자는 변호사와 함께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 17일 토요일, 맨해튼 7애비뉴와 53스트릿 교차로 인근 지하철역에서 발생했습니다. 브롱스 유니버시티 하이츠에 거주하는 26살 대럴 로드리게스가 가슴에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와 용의자는 승강장에서 다툼을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이 지하철 객차 안으로 이동했다가 다시 승강장으로 돌아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총격이 정확히 어디에서 발생했는지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승객들은 여러 차례 총성을 들은 뒤 사람들이 한꺼번에 역 밖으로 대피했다고 전했습니다.
승객 권익단체들은 대낮에 수많은 승객이 이용하는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우려를 나타내며, 뉴욕시와 교통당국에 안전 대책 강화를 촉구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손윤정입니다. (fm877.nyradi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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