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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 데이 연휴 앞두고 뉴욕시 강풍·폭우 예고


메모리얼데이 연휴를 앞두고 어젯밤부터 뉴욕시와 트라이스테이트 지역은 노리스터의 영향권에 들며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연휴 기간 날씨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5월이지만 연휴를 앞두고 이례적인 강풍과 폭우가 뉴욕일원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번 악천후는 수요일인 어젯밤부터 시작돼 오늘(22일)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폭풍 노리스터는 어제 밤부터 롱아일랜드 남쪽 해상에서 저기압이 발달하면서 형성돼 목요일 강풍을 동반하며 강한 비가 트라이스테이트 전역에 내리겠습니다.


국립기상청은 노리스터의 영향으로 뉴욕일원에 강풍을 동반한 비가 오늘과 내일 이틀간 1-2인치 가량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롱아일랜드 동부를 중심으로 시속 40마일 이상의 돌풍이 불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지역은 시속 50마일 이상의 강풍이 불 가능성도 있어 구조물 피해나 낙하물 위험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강한 바람으로 파도가 1.5에서 2.5피트까지 상승 할 수 있으며, 저녁 만조 시 뉴저지 해안부터 메인 주 남부까지 해안 지역을 따라 홍수 가능성도 있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뉴욕시 기준 화씨 50대 중반, 섭씨 약 11도에서 13도에 머물며 5월 날씨로는 이례적으로 쌀쌀하겠습니다.


비는 정오무렵부터 강해지겠고, 오후부터 밤까지는 중간에서 강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목요일과 금요일은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며 우산과 외투가 필요하겠지만, 연휴 후반부로 갈수록 점차 날씨는 회복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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