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피오레·마운트사이나이 간호사 잠정 합의…뉴욕시 사상 최대 파업 마무리 수순
- 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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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역사상 최대 규모 간호사 파업이 중대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몬테피오레와 마운트사이나이 병원 간호사들이 잠정 합의에 도달하면서 약 1만여 명이 복귀할 가능성이 열렸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뉴욕주 간호사협회는 월요일 몬테피오레와 마운트사이나이 의료 시스템 소속 간호사들이 잠정 계약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합의는 뉴욕시 역사상 최대 규모였던 간호사 파업의 중대한 돌파구로 평가됩니다.
노조에 따르면 일요일 밤부터 월요일 새벽 사이 이뤄진 합의가 조합원 투표에서 승인될 경우, 약 1만500명의 간호사가 이번 주 안에 업무에 복귀하게 됩니다.
몬테피오레와 마운트사이나이 병원, 마운트사이나이 모닝사이드, 마운트사이나이 웨스트 간호사들은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합니다. 승인될 경우 오는 2월 14일 토요일 복귀할 예정입니다.
다만 뉴욕-프레스비테리안 병원 소속 약 4,200명의 간호사들은 여전히 파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해당 병원과의 협상에서는 ‘안전 인력 배치 기준’이 핵심 쟁점으로 남아 있습니다.
뉴욕-프레스비테리안 측은 중재안으로 제시된 종합 제안을 수용했다고 밝히며, 임금 인상과 연금 유지, 건강보험 혜택 보장, 인력 확충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노조는 이번 잠정 합의에 3년 계약 기간 동안 12% 이상 임금 인상, 강제력 있는 안전 인력 배치 기준, 직장 내 폭력 보호 조치, 건강보험 혜택 유지 등이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병원 측이 건강보험 혜택을 대폭 축소하려 했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이번 파업은 지난해 말부터 협상이 시작된 뒤 1월 12일 간호사들이 파업에 돌입하면서 5주째 이어져 왔습니다. 파업 기간 동안 병원들은 수천 명의 임시 간호사를 고용해 운영을 이어왔습니다.
이번 파업은 29일간 이어지며 뉴욕 역사상 최장·최대 규모 간호사 파업으로 기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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