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번 NYPD 형사 흉기로 7차례 찌른 용의자 2명, 매사추세츠서 체포
브롱스에서 차량 절도 현장을 발견한 비번 뉴욕시경 형사를 흉기로 7차례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남성 2명이 사건 발생 닷새 만에 매사추세츠에서 체포됐습니다. 두 용의자는 주택 지하실에 숨어 있다가 검거됐으며, 경찰은 이들에게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경은 7일, 비번 형사 호세 메르세데스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 디앤젤로 카라바요와 스나이더 메히아를 매사추세츠주 린에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연방보안관 산하 지역 도주범 전담반에 파견된 뉴욕시경 형사들이 보스턴 지역 경찰의 지원을 받아 검거했습니다. 뉴욕시경에 따르면 당시 두 용의자는 한 주택 지하실에 숨어 있었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이 지난 2일 브롱스에서 33살의 메르세데스 형사를 상대로 강도 행각을 벌이려다 흉기로 7차례 찌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목격자에 따르면 용의자들이 메르세데스 형사의 차량에 침입했고, 이를 발견한 메르세데스가 다가가자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메르세데스 형사는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용의자들을 뒤쫓으려 했지만 결국 쓰러졌고, 두 사람은 전기자전거를 타고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메르세데스 형사가 착용하고 있던 금목걸이를 노렸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 형사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사건 발생 사흘 뒤인 10월 5일 월요일 퇴원했습니다.
국토안보부는 두 용의자 모두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미국에 불법 체류 중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에게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NYPD는 체포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우리 중 한 명을 공격한다면 뉴욕시경의 모든 역량이 동원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욕시 형사노조의 스콧 먼로 회장도 “도망칠 곳도 숨을 곳도 없다고 말했으며, 비번 중이던 동료를 공격한 범인들을 반드시 찾아 체포할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손윤정입니다. (fm877.nyradi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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