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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 브롱스 레지오넬라증 확산…19명 감염·2명 사망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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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 브롱스에서 발생한 레지오넬라증 집단감염이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뉴욕시 보건국이 조사와 주민 안내 지역을 추가로 확대했습니다. 지난달 말 이후 지금까지 모두 19명이 감염되고 2명이 숨진 가운데, 보건당국은 건물 냉각탑을 대상으로 검사를 확대하고 양성 반응이 나온 시설은 즉시 청소와 소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 보건국은 레지오넬라증 집단감염과 관련해 기존 조사 지역인 사우스 브롱스의 멜로즈와 모리사니아의 우편번호 10451과 10456 인근에서도 환자가 확인됨에 따라 10455와 10459 지역까지 주민 안내와 조사를 확대했습니다.


현재까지 이번 집단감염과 관련해 모두 19명이 레지오넬라증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11명은 퇴원했고 4명은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2명은 입원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습니다.


보건당국은 레지오넬라균의 유력한 발생원인 건물 냉각탑들을 검사하고 있으며, 양성 반응이 확인된 냉각탑에는 즉각적인 청소와 소독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이 포함된 미세한 물방울을 흡입할 때 감염되는 폐렴의 일종으로, 사람 간에는 전염되지 않습니다. 수돗물은 마시거나 요리하고 목욕하는 데 안전하며 가정용 에어컨도 감염 위험이 없다고 보건당국은 강조했습니다.


지난달 말 이후 우편번호 10451, 10455, 10456, 10459 지역에 거주하거나 방문한 뒤 발열과 오한, 기침, 근육통,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진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뉴욕시 보건국은 22일 화요일 오후 6시 해당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타운홀 미팅을 열어 조사 상황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손윤정입니다. (fm877.nyradi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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