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사전투표 높은 참여율 후보들 반색

  • 2025년 10월 29일
  • 1분 분량

사전 투표 참여가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자 뉴욕시장 후보들이 모두 반색하고 나섰습니다. 후보들은 높은 참여율을 각자 자신에게 유리한 신호로 해석하며, 남은 일주일 동안 막판 표심잡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공화당 후보 커티스 슬리와는 평소처럼 지하철로 향했습니다. 매일 40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지하철은 슬리와 후보가 가장 자주 찾는 유세 현장입니다.


슬리와 후보는 “이번 선거는 결국 시민이 결정할 것이다”라며 “억만장자들과 어울리길 좋아하는 쿠오모 전 주지사와 달리, 자신은 늘 시민 곁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앤드루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는 할렘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사전투표율은 놀라울 정도로 높다”며 “선거 열기가 끓어오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쿠오모 전 주지사는 조흐란 맘다니 민주당 후보가 과거 논란성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온라인 인플루언서 하산 파이커와 연관된 점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쿠오모 전 지사는 “그는 ‘미국은 9〮11을 자초했다’는 말을 한 인물이다”며 “그런 사람을 초대하는 건 뉴욕 시민에 대한 모욕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파이커는 “그 발언은 오래전에 사과했다”며 “쿠오모가 오히련 논란성 발언을 한 인물의 지지를 받으면서 나를 비판하는 건 모순”이라고 맞받았습니다.


맘다니 민주당 후보는 대규모 유세 인파에도 불구하고 “방심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맘다니 후보는 “특히 55세 이상 유권자들에게 더 다가가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맘다니 후보는 또 유세 도중 야유를 받은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를 옹호하며 “시장과 주지사가 협력적인 관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호컬 주지사는 “부유세 인상은 세금 기반을 위협할 수 있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사전 투표는 다음 달 2일까지 계속됩니다.

높은 참여율 속에 세 후보가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이번 주말이 사실상 마지막 승부처가 될 전망입니다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올해 상반기 뉴욕시 주택 중간 거래가격 또 상승...허드슨 야즈 가장 비싸

올해 상반기 뉴욕시 주택 중간 거래가격이 82만 5천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또 상승했습니다. 특히 일부 지역은 중간 거래가격이 300만 달러를 훌쩍 넘기며 초고가 주택 시장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단순한 가격 상승만 보고 시장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올해 뉴욕에서 가장 비싼 주거 지

 
 
 
뉴욕시 추진 'NYC 그로서리' 내년 봄 운영업체 선정

뉴욕시가 추진하는 시영 식료품점 사업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시 소유 부지에 민간 업체가 운영하는 식료품점을 조성해 생필품 가격을 낮추겠다는 계획인데, 기존 슈퍼마켓과의 경쟁을 둘러싼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지영 기자입니다. 뉴욕시가 추진하는 'NYC 그로서리(NYC Groceries)' 시범사업이 내년 봄 운영업체 선정에 들어갑니다. 조흐란 맘

 
 
 
펜스테이션 트럼프 이름으로 바뀔 수도...교통정책 우선 순위에 포함

뉴욕의 관문으로 불리는 펜스테이션이 이름이 바뀔 수도 있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향후 5년간의 교통 인프라 우선 과제를 공개하면서 '펜스테이션 명칭 변경'을 최우선 과제 가운데 하나로 제시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이 역에 자신의 이름을 붙이고 싶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미국에서 가

 
 
 

댓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