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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 유발 기생충 감염 확산…뉴욕서도 394명 감염

7월 9일
1분 분량

심한 설사를 유발하는 기생충 감염증인 사이클로스포라증이 미국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도 올해 들어 감염자가 390명을 넘어서면서 보건당국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보도에 김지원 기자입니다.


설사를 유발하는 기생충 감염병인 **사이클로스포라증(Cyclosporiasis)**이 미국 전역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뉴욕주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 5월 이후 뉴욕주에서는 모두 394명의 감염 사례가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뉴욕시에서만 273명이 발생했습니다.


사이클로스포라증은 **사이클로스포라(Cyclospora)**라는 기생충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할 경우 감염되며, 심한 설사와 복통, 메스꺼움, 피로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한편 감염은 뉴욕을 넘어 중서부 지역에서도 급속히 확산하고 있습니다.


미시간주에서는 지난 6월 22일 이후 감염자가 992명으로 급증했으며, 오하이오주에서도 최근 수주 동안 700건 이상이 보고됐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감염원을 특정하지는 못한 상태입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지난 7월 1일 전국 감염 사례를 145건으로 발표했지만, 실제 감염자는 보고된 수치보다 훨씬 많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주 보건당국은 여름철에는 음식과 식수를 통한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며, 과일과 채소를 깨끗이 씻고 안전한 식수를 사용하는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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