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릴 뉴저지 주지사, 성희롱 등 조사 결과에 콜드웰 부지사 사퇴 요구
마이키 셰릴 뉴저지 주지사가 성희롱을 포함한 반복적인 주정부 정책 위반 사실이 독립 조사에서 확인됐다며 데일 콜드웰 부지사에게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셰릴 주지사는 콜드웰 부지사에게 25일까지 물러날 것을 요구하며, 여러 차례 경고와 교육에도 부적절한 행동이 계속됐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내용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마이키 셰릴 뉴저지 주지사가 24일 데일 콜드웰 부지사에게 사퇴를 공식 요구했습니다. 독립 조사 결과 콜드웰 부지사가 성희롱을 포함해 주정부 정책을 심각하고 반복적으로 위반한 사실이 확인됐다는 이유입니다.
셰릴 주지사는 콜드웰 부지사에게 25일 금요일까지 자리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했습니다.
셰릴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조사 결과 부지사가 주정부 정책을 심각하고 반복적으로 위반했고, 공직자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외부 독립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조사 결과는 61쪽 분량의 보고서에 담겼습니다. 보고서에는 콜드웰 부지사가 여성 직원들과 직원들의 지인 등을 상대로 부적절한 대화와 행동을 했다는 여러 사례가 포함됐습니다.
셰릴 주지사는 특히 조사에서 확인된 행동들이 단발성 사건이 아니라 반복적인 양상을 보였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그는 “여러 차례의 경고와 교육에도 윤리적 문제가 계속됐다”며 “성희롱이 있었다는 조사 결과는 매우 심각하고 우려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적대적인 조직 문화가 구성원 모두의 업무 수행을 저해할 수 있다며, 이런 문화는 조직 내부의 신뢰를 무너뜨린다고 강조했습니다.
콜드웰 부지사를 둘러싼 부적절한 행동 의혹은 이달 초부터 공개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복수의 인물이 여성들을 상대로 한 부적절한 행동 의혹을 제기했으며, 전 뉴저지주 법무장관 크리스토퍼 포리노가 조사를 맡은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콜드웰은 현재 뉴저지주 제4대 부지사이자 주 국무장관을 겸하고 있으며, 국무장관 자격으로 뉴저지주의 선거 업무도 총괄하고 있습니다.
셰릴 주지사는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행동이 자신의 행정부가 요구하는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사퇴 요구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현재 콜드웰 부지사가 사퇴 요구를 받아들일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손윤정입니다. (fm877.nyradi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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