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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릴 주지사, 뉴저지 주민에 월드컵 무료 입장권 770장 제공 발표

  • 6월 9일
  • 2분 분량

마이키 셰릴 뉴저지 주지사가 FIFA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뉴저지 주민들에게 무료 경기 입장권 770장을 제공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입장권은 해외 파병 주방위군 가족과 중증 질환 아동, 의료진 등에게 우선 배정될 예정입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마이키 셰릴 뉴저지 주지사는 9일, 뉴저지 주민들에게 FIFA 월드컵 경기 무료 입장권 770장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입장권은 일반 추첨 방식이 아닌 지역사회 공헌자와 특별 지원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우선 배정됩니다.


대상에는 현재 해외에 파병 중인 뉴저지 주방위군 가족들을 비롯해 메이크어위시 재단(Make-A-Wish Foundation) 수혜 아동, 최전선 의료 종사자, 소아병원 환자 등이 포함됩니다.


주지사실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여러 기관과 기업이 힘을 보탰습니다.


뉴저지 지역 병원들은 총 200장의 입장권을 기부했으며 차량공유업체 우버는 500장을 제공했습니다.


또 뉴욕·뉴저지 FIFA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개인 기부를 통해 추가로 70장의 입장권을 확보했습니다.


셰릴 주지사는 발표 행사에서 특히 소아 환자들을 언급하며 "이 아이들과 같은 많은 어린이들은 우리 대부분이 평생 경험하지 못할 정도의 용기와 강인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이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하루 동안의 기쁨을 선물하며 그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 축구대표팀의 전설적인 골키퍼 토니 메올라도 참석했습니다.


메올라는 "평생 축구와 함께 성장해온 사람으로서 전 세계가 오는 7월 19일 뉴저지 이스트러더퍼드에 모인다는 사실은 아직도 믿기 어려운 순간"이라며 월드컵 개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무료 입장권 수혜자로 선정된 한 주민은 "원하는 경기를 직접 선택할 수 있었고 브라질과 모로코 경기를 선택했다"며 "티켓을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정말 흥분됐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번 발표는 최근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뉴욕시 주민들을 위해 50달러 특별 할인 입장권 1,000장을 확보했다고 발표한 데 이어 나온 것입니다.


뉴욕과 뉴저지는 이번 FIFA 월드컵의 핵심 개최지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특히 이스트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은 대회 기간 동안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으로 명칭이 변경되며 총 8경기를 개최합니다.


여기에는 준결승전과 대회 결승전도 포함됩니다.


2026 FIFA 월드컵은 6월 11일 목요일 개막하며,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첫 경기는 6월 13일 토요일 브라질과 모로코의 경기입니다.


주최 측은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수백만 명의 방문객이 뉴욕·뉴저지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경제효과도 수십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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