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시큐리티 수급자 매달 200달러 추가 수령하는 법안 연방 의회에서 추진
-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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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시큐리티 수급자들에게 매달 200달러를 추가 지급하는 법안이 연방 의회에서 추진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으로 생활비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나온 제안인데요, 다만 아직 법안 단계인 만큼 실제 시행 여부에는 추가 입법 절차가 필요합니다.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소셜시큐리티 수급자들에게 매달 200달러를 추가로 지급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엘리자베스 워런 연방 상원의원이 지난해 말 발의한 ‘소셜시큐리티 긴급 인플레이션 지원법’이 그 내용입니다.
이 법안은 소셜시큐리티를 받는 약 7천800만 명에게 매달 200달러를 추가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대상에는 은퇴자뿐 아니라 SSI, 즉 저소득층을 위한 생활보조금 수급자와 철도 퇴직연금 수급자, 장애를 입은 재향군인, 그리고 재향군인 연금 수급자도 포함됩니다.
노인 권익단체인 시니어 시티즌스 리그는 이 법안을 지지하며, 추가 지급금은 세금이 부과되지 않고 압류로부터도 보호돼 수급자가 전액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평균 소셜시큐리티 지급액은 한 달에 약 2천86달러입니다.
또 2027년에는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생활비 조정, 즉 COLA가 약 3.2%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경우 평균 수급액은 한 달에 약 70달러 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노인 권익단체 등은 이 정도 인상만으로는 계속되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생활비 부담을 충분히 덜기 어렵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거비와 식료품비, 의료비 등이 계속 오르면서 고정된 연금에 의존하는 은퇴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겁니다.
다만 중요한 점은 월 200달러 추가 지급이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현재는 연방 의회에서 추진 중인 법안 단계이기 때문에, 실제 지급을 위해서는 의회의 입법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한편 2027년 COLA 역시 최종 확정된 수치는 아니며, 공식 발표를 통해 최종 인상률이 결정될 예정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송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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