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바이크 요금 낮춰야 한다는 요구 지속 제기...지하철 버스 수준으로 낮추자
-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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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의 공공 자전거 서비스인 시티바이크 요금을 낮춰달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교통단체들은 지하철이나 버스와 비슷한 수준으로 요금 상한을 두자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의 공공 자전거 서비스인 시티바이크의 이용 요금을 낮춰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습니다.
교통 권익 단체인 트랜스포테이션 얼터너티브는 최근 시티바이크 회원의 전기자전거 45분 이용 요금을 3달러로 제한하자는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3달러는 현재 뉴욕시 지하철이나 일반 버스 한 번 이용할 때 내는 요금과 같은 수준입니다.
현재 시티바이크 회원이 전기자전거를 45분 이용할 경우 요금은 12달러15센트입니다.
비회원의 경우 요금은 더 비쌉니다.
시티바이크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최근 몇 년 사이 요금이 크게 올랐다며 부담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한 이용자는 뉴욕으로 이사 온 20대 딸이 교통수단으로 시티바이크를 이용하고 싶어 하지만, 요금이 거의 택시를 타는 것과 비슷하게 느껴진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시티바이크의 수익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리프트가 시티바이크 운영을 맡은 지 약 1년 뒤인 2021년, 연간 수익은 약 8천800만 달러였습니다.
하지만 2025년에는 약 2억2천900만 달러로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시티바이크 이용 요금도 매년 인상됐습니다.
일부 이용자들은 특히 전기자전거 요금이 과거보다 크게 올랐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뉴욕뿐 아니라 워싱턴 D.C.와 시카고 등 다른 대도시에서 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더 저렴하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브루클린의 링컨 레슬러 시의원은 뉴욕의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이 주요 대도시 가운데 가장 비싼 수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레슬러 시의원은 시티바이크 요금을 낮추기 위한 법안을 발의했지만 아직 본격적인 논의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레슬러 의원은 뉴욕시가 페리와 고속버스, 지하철 등 다른 대중교통에는 공공 예산을 지원하고 있는 만큼 시티바이크에도 같은 방식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뉴욕시는 시티바이크 운영사인 리프트와 수익을 나누는 계약을 맺고 있습니다.
조흐란 맘다니 시장 역시 과거 시티바이크 요금을 낮추는 데 지지 입장을 보였지만, 아직 구체적인 요금 인하 방안을 내놓지는 않았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송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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