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스 시장, 트럼프 대통령과 NYC 현안 논의 위해 회동
- jiwon.rkny
- 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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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5월 19일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이 지난주 금요일, 워싱턴 D.C.를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및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뉴욕시의 주요 현안에 대해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아담스 시장은 이번 회동의 목적은 뉴욕시의 주요 목표를 논의하고 실질적인 소통을 구축하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지난 9일 오후 3시에 진행된 트럼프 대통령과의 면담 이후 영상으로 된 성명을 내고,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사안들을 소개했습니다.
아담스 시장은 논의 내용 중 뉴욕 인근 해상 풍력 발전 프로젝트가 포함됐는데, 이 프로젝트는 연방 정부가 공사 재개를 허용하지 않을 경우 폐기될 위기에 처해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제조업 투자와 관련한 논의도 있었는데, 뉴욕시에서 자체적인 컴퓨터 칩을 개발하는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이 밖에도 주요 기반시설 프로젝트 및 필수 사회복지 서비스 유지 문제 등이 회의에서 논의되었으며, 궁극적으로 뉴욕시의 주요 우선 과제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의 튼튼한 토대가 마련되었다고 아담스 시장은 강조했습니다.
아담스 시장과 트럼프 대통령 간의 친밀한 관계는 그동안 정치권에서 많은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연방 법무부가 아덤스 시장에 제기된 연방 부패 혐의(전신사기, 뇌물수수, 공모 혐의)를 기각하면서 그 비판은 정점에 달했습니다.
법무부는 당시 아담스 시장이 피고로 기소된 상태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공공안전 정책이나 새로운 이민 정책을 적절히 시행할 수 없다는 점을 이유로 들어 혐의를 기각했습니다.
현재 무소속으로 뉴욕시장 재선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아덤스 시장은 자신의 무죄를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있으며, 트럼프 행정부와의 거래는 없었다고 단언해왔습니다.
아덤스 시장은 양측 행정부가 앞으로 몇 주 내에 다시 만나 추가 진전을 이루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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