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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 트럼프 뉴욕시에 연방군 투입 노려 단호한 대응 강조

  • 2025년 6월 12일
  • 1분 분량

뉴욕시장 선거를 앞두고 앤드루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하며 본격적인 반트럼프 행보에 나섰습니다. 쿠오모 전 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뉴욕시에 연방군을 투입하는 것을 노리고 있다며 시민과 시 정부가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민주당 뉴욕시장 경선에 출마한 앤드루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가 11일 열린 유세 현장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행보에 대해 강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쿠오모 전 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민자 단속과 연방 프로그램 예산 삭감을 통해 “뉴욕시와 미국의 주요 도시들에 전쟁을 선포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로스앤젤레스에 연방군 4,700명을 투입한 전례를 언급하며 같은 전략이 곧 뉴욕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트럼프는 LA에 이민세관단속국 ICE를 보내고 그들을 통해 온갖 학대적인 전술을 쓴다. 사람들은 흥분하고 시민 불안에 시위가 격화되면 트럼프는 소방관 모자를 쓰고 다시 나타나 ‘시민 불안이 심각하고 지방 정부가 통제하지 못하니 내가 법과 질서를 위해 연방군을 보내야 한다’고 말한다”며 “그게 바로 그가 LA에서 한 일이고 지금 뉴욕에서도 같은 일을 계획하고 있다고”고 말했습니다.


쿠오모 전 지사는 지난 2020년 트럼프 대통령이 전국 주요 도시들에 연방군을 배치했을 당시, 그와의 직접 통화를 언급하며 단호한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그 땐 내가 그에게 ‘우린 뉴욕을 스스로 지킬 수 있다. 연방군은 필요 없다’고 말했다. 결국 그는 물러섰고, 뉴욕엔 군대를 보내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경선에서 쿠오모 전 지사와 경합 중인 퀸즈 지역 하원의원 조흐란 맘다니 후보 역시 트럼프 대통령의 연방군 투입에 대비한 계획을 제시하며 긴장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쿠오모 전 지사는 10일 폴리 스퀘어에서 벌어진 반 ICE 시위에 대한 뉴욕경찰의 대응을 칭찬하며 시위대에게도 평화적인 방식의 시위를 당부하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연방군 투입 명분을 주지 말자고 강조했습니다.


이 날 행사에서는 데이비드 패터슨 전 뉴욕주지사와 키스 라이트 전 뉴욕주 하원의원이 쿠오모 전 지사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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