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양키스, 와일드카드 1차전서 보스턴 9-0 완파…슐리틀러 10K·라이스 6타점

9월 30일
1분 분량

뉴욕 양키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첫 경기에서 선발 캠 슐리틀러의 압도적인 호투와 벤 라이스의 만루홈런을 앞세워 9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양키스는 오늘(30일) 밤 2차전에서도 승리하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팀 탬파베이와 디비전시리즈에서 맞붙게 됩니다. 어제 치러진 와일드카드 1차전 소식 송지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 양키스는 29일 밤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에서 9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종아리 부상으로 간판타자 애런 저지가 빠진 가운데 벤 라이스가 홈런 2개와 2루타를 포함해 4안타, 6타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선발투수 캠 슐리틀러도 압도적인 투구를 펼쳤습니다. 올 시즌 평균자책점 1.95로 아메리칸리그 1위를 기록한 슐리틀러는 6과 3분의 1이닝 동안 안타 2개와 볼넷 1개만 허용하고 삼진 10개를 잡았습니다. 

특히 단 한 명의 주자도 2루까지 보내지 않았습니다. 슐리틀러는 개인 최다인 117개의 공을 던졌으며, 5회 2아웃에서 볼넷을 내주기 전까지 13명의 타자를 연속으로 잡았습니다. 7회 마운드에서 내려올 때는 이날 경기장을 가득 메운 4만8천437명의 관중으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


흥미롭게도 이날 승리를 이끈 슐리틀러와 라이스는 모두 보스턴 레드삭스의 연고지인 매사추세츠에서 성장해 뉴잉글랜드 지역 대학을 거쳐 양키스에 지명됐습니다. 라이스는 보스턴 인근에서 자랐지만 어린 시절부터 양키스 팬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라이스는 5회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423피트짜리 솔로홈런으로 양키스에 2대 0 리드를 안겼고, 7회 만루에서 적시타를 추가했습니다. 이어 8회에는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라이스의 6타점은 양키스 구단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다 타점 타이기록입니다. 그는 올 정규시즌에도 홈런 41개와 97타점, OPS .897을 기록하며 양키스 타선을 이끌었습니다.


양키스는 이날 보스턴을 안타 수에서도 12대 3으로 압도했습니다. 이번 승리는 양키스가 2002년 이후 포스트시즌에서 기록한 다섯 번째 완봉승입니다.


3전 2선승제인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은 오늘(30일) 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양키스가 승리하면 시리즈를 2연승으로 끝내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챔피언 탬파베이와 5전 3선승제 디비전시리즈를 치르게 됩니다.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뉴욕마라톤, 결승선 무료 관람권 350장 추첨…26일까지 신청

오는 11월 1일 일요일, 뉴욕시 5개 보로를 가로지르는 2026 TCS 뉴욕시 마라톤 대회가 개최됩니다. 이번 대회에는 수천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총 26.2마일, 약 42.2킬로미터 구간을 달리게 됩니다. 마라톤은 스태튼아일랜드에서 출발해 브루클린과 퀸즈, 맨해튼, 브롱스를 거쳐 센트럴파크에서 마무리됩니다. 대회 당일 센트럴파크에는 선수들이 결승선을 통

 
 
 
뉴저지 모리스카운티서 규모 1.6 지진 발생…피해 보고 없어

뉴저지주 모리스카운티에서 22일 목요일 새벽 규모 1.6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연방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지진은 오늘 새벽 5시 38분쯤 뉴저지주 랜돌프와 모리스타운 인근에서 관측됐습니다. 두 지역은 모두 모리스카운티에 속해 있으며, 뉴욕시에서 약 40마일, 64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번 지진의 발생 깊이는 약 10킬로미터로, 비교적 얕은

 
 
 
뉴욕시의회, 센트럴파크 관광 마차 2028년 6월 폐지 의결…업계는 연방법원 소송 예고

뉴욕시의회가 센트럴파크에서 160년 넘게 이어져 온 관광 마차 영업을 오는 2028년 6월까지 전면 폐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지난 6월 마차 사고로 숨진 18세 관광객의 이름을 딴 법안으로, 동물 보호와 시민 안전을 위한 역사적 결정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반면 마차 업계는 생존권 침해를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

 
 
 

댓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