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 차량번호 인식 카메라 92대 추가 설치…사생활 침해 우려도
뉴저지 에디슨 타운십이 범죄 예방과 치안 강화를 위해 차량번호판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보안 카메라 92대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22대에 더해 타운 진출입로 전반으로 감시망을 확대하고 드론까지 도입할 예정인 가운데, 범죄 수사 효과와 사생활 침해 우려를 둘러싼 논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소식 송지영 기자가 전합니다.
뉴저지 에디슨 타운십이 차량번호판을 자동으로 촬영하고 인식하는 ‘플록 세이프티’ 보안 카메라를 대폭 확대합니다.
에디슨 타운의회는 23일 회의에서 플록 카메라 추가 설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6표, 반대 1표로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에디슨에서 운영 중인 플록 카메라 22대에 92대가 추가돼 모두 114대로 늘어나며, 감시용 드론 1대도 함께 도입됩니다.
타운 관계자들은 에디슨으로 들어오고 나가는 주요 진출입로에 차량번호판 인식 카메라를 배치해 범죄 용의 차량이나 도난 차량 등을 신속하게 추적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뉴저지주도 차량번호판 자동인식 시스템을 도난 차량과 강력범죄 수사 등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플록 세이프티 측에 따르면 현재 미국 49개 주에서 약 12만 대의 카메라가 운영되고 있으며, 매달 약 200억 건의 차량번호판 정보를 스캔·촬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카메라가 도시 곳곳으로 확대되면서 사생활 침해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진 리처드 브레셔 시의원은 “플록 카메라가 효과가 있다는 것은 인정한다”면서도 “침해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는 개인적인 도덕적 문제라며 추가 설치에 찬성표를 던지는 것이 불편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플록 세이프티 측은 카메라가 사람의 얼굴 정보를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차량번호판 정보를 수집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뉴저지에서는 자동 차량번호판 인식 기술로 수집된 정보의 이용과 공유를 주 검찰총장 지침으로 규제하고 있으며, 개인정보와 연결된 정보에 대한 경찰의 접근에도 일정한 요건을 두고 있습니다.
지침에는 뉴저지의 차량번호판 정보 보관 기간이 3년이라고 전하고 있지만, 현재 확인 가능한 뉴저지 검찰총장 공식 지침에는 일반적인 ALPR 데이터 보관 기간과 관련해 다른 규정이 확인돼, ‘3년 보관’이라는 부분은 추가 확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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