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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 스테파닉 뉴욕주지사 출마 공신 선언

2025년 11월 7일
2분 분량

공화당의 차세대 주자로 꼽히는 엘리스 스테파닉 연방 하원의원이 오늘(7일) 아침, 소셜미디어 영상을 통해 내년 뉴욕 주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받는 스테파닉 의원과 민주당 안정론을 내세운 현직 캐시 호컬 주지사와의 대결이 예고되면서 뉴욕 주지사 선거가 일찍부터 뜨겁게 달아오르는 모습입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공화당 엘리스 스테파닉 연방 하원의원이 뉴욕주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41살의 스테파닉 의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와 유튜브 영상을 통해 “뉴욕을 다시 살리겠다”며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인서트)


그는 2014년, 30세의 나이로 최연소 여성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된 인물로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지지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쌓아왔습니다.


이번 출마 선언으로 스테파닉은 민주당 캐시 호컬 현 주지사를 상대로 공화당 대표 주자로 나서게 됩니다.


뉴욕주 에드 콕스 공화당 의장은 즉각 스테파닉을 공식 지지하며 “호컬 주지사와 민주당의 부패한 정치 구조를 끝낼 지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콕스 대표는 또 “이번 경선에 다른 후보는 없을 것”이라며 스테파닉을 공화당의 사실상 단일 후보로 못박았습니다.


스테파닉은 그동안 주 전역에서 공화당의 기세를 되살리는 데 앞장서 왔습니다.


지난 2022년 주지사 선거 당시에는 리 젤딘 후보의 선거운동을 적극 지원하며, 공화당이 30년 만에 가장 근접한 격차로 민주당 후보를 위협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스테파닉의 출마는 단순한 도전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뉴욕은 지난 20년 동안 민주당이 주도해 온 지역으로 두 명의 주지사가 스캔들로 사퇴하는 등 정치적 불안도 겪었습니다. 스테파닉은 이를 “민주당 일당 지배의 폐해”로 규정하며 높은 세금, 치솟는 생활비, 완화된 보석법 등 호컬 행정부의 정책을 강하게 비판해 왔습니다.


스테파닉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첫 탄핵 심리 과정에서 그를 공개적으로 옹호하며 보수 진영의 ‘신성’으로 떠올랐고 이후 하원 공화당 서열 3위인 당 의회대표직에 올랐습니다.


이번 출마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치적 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는 행보로 해석됩니다.


한편 현직 캐시 호컬 주지사는 두 번째 임기를 노리고 재선에 도전합니다. 그는 내년 6월, 안토니오 델가도 부지사와 민주당 경선을 치를 예정입니다.


공화당의 유력 주자 스테파닉의원의 출마로 뉴욕주지사 선거는 일찍부터 격돌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한쪽은 트럼프 대통령의 계승자, 다른 한쪽은 민주당의 안정론을 내세운 현직 주지사로 두 여성 정치인의 대결이 내년 뉴욕 정치의 최대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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