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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커스 중학교 12세 학생 질식사…틱톡 챌린지 연관성 수사

  • 6월 12일
  • 1분 분량

뉴욕주 용커스의 한 중학교에서 12세 학생이 학교 안에서 질식으로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온라인상에서 제기된 틱톡 챌린지 연관 가능성을 포함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주 용커스의 한 중학교에서 6학년 학생이 질식으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지역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용커스 교육청과 현지 경찰은 10일 오전 11시 30분쯤, '소니아 소토마요르 커뮤니티 스쿨'에서 6학년에 재학 중인 남학생이 질식으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니발 솔레어 주니어 용커스 교육감에 따르면, 사고 당시 이 학생은 스스로 숨을 쉬지 못하겠다는 사실을 학교 직원에게 알렸습니다. 학교 교직원들이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여러 응급조치와 심폐소생술을 시도했고, 수 분 만에 용커스 경찰과 응급구조대(EMS)가 현장에 도착해 심폐소생술을 이어가며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솔레어 교육감은 11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두 부모님이 깊은 고통을 겪고 있으며, 30명이 넘는 학급 친구들과 교직원 모두가 큰 슬픔에 잠겨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비극과 관련해 용커스 경찰청장은 해당 학생의 질식 원인이 틱톡(TikTok)에서 유행하는 위험한 챌린지와 관련이 있다는 소문과 제보를 확인하고, 수사관들이 이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교육청 측은 이것이 아직 확정된 사실은 아니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솔레어 교육감은 "현재까지 학생들이 촬영한 휴대폰 영상이나 틱톡과 관련된 구체적인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라며, 비극적인 사건의 원인을 찾으려는 과정에서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확산했을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사람들은 왜 이런 비극이 일어났는지 이유를 찾고 싶어 하지만, 교장도, 교사도, 그 어떤 부모도 원치 않았던 끔찍한 사고라는 점이 본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해당 학교와 교육청은 충격을 받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심리 상담사를 배치하고 치유 보조견을 투입해 애도 과정을 돕고 있습니다.


한편, 틱톡 측은 논란이 된 질식 관련 챌린지는 틱톡이 존재하기 훨씬 전부터 다양한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존재해 왔던 위험 행위라고 선을 그으며, 자사 플랫폼은 원칙적으로 만 13세 미만 아동의 계정 개설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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