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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기간 성매매 인신매매 집중단속…43명 구조·89명 체포

7월 24일
1분 분량

뉴욕시경이 월드컵 기간 성매매 인신매매 특별 단속을 벌여 여성 43명을 구조하고, 이 가운데 아동 7명을 구조했습니다. 경찰은 대형 국제행사를 노린 범죄 조직의 활동을 차단하기 위한 수사를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시경, NYPD가 FIFA 월드컵이 열린 지난 한 달 동안 성매매 인신매매 특별 단속을 벌여 여성 43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조된 피해자 가운데는 아동 7명도 포함됐습니다.


또 인신매매 조직원과 성매수자, 보호관찰 위반자, 성범죄 등록 의무를 위반한 사람 등 89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NYPD 특수피해자수사대의 게리 마커스 경감은 "피해자들을 구조해 새로운 삶을 시작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단속은 월드컵 개최에 맞춰 성매매와 인신매매가 증가할 가능성에 대비해 실시됐습니다.


경찰은 시민 제보와 자체 첩보를 바탕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수사를 진행했습니다.


일부 피해자는 호텔에서 발견됐고, 일부는 범죄가 발생하기 전에 이동 과정에서 구조됐으며, 또 다른 피해자들은 강제로 감금돼 있던 주택에서 구출됐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NYPD는 피해자 지원 비영리단체인 '리스토어 NYC'와 협력해 구조된 피해자들에게 임시 주거와 상담, 자립 지원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리스토어 NYC의 벡 설리번 대표는 "인신매매에서 벗어나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NYPD는 월드컵 개막 전부터 대규모 관광객 유입을 악용한 성매매와 인신매매 범죄가 늘어날 가능성에 대비해 순찰과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경찰은 전 세계에서 몰려든 관광객을 대상으로 성매매를 알선하거나 이를 악용하려는 범죄 조직에 대한 수사를 계속 확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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