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사 선거까지 100일도 채 남지 않아...본격적인 선거전
- 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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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뉴욕주지사 선거를 100일도 채 남겨두지 않은 가운데 민주당 캐시 호컬 주지사와 공화당 브루스 블레이크먼 나소카운티 행정부 수장이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여론조사에서는 호컬 주지사가 앞서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영향력이 최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송지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11월 뉴욕주지사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의 캐시 호컬 주지사와 공화당의 브루스 블레이크먼 나소 카운티장이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현직인 호컬 주지사가 블레이크먼 후보를 약 20%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으며, 선거자금 모금에서도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호컬 캠프는 현재까지 2천100만 달러 이상의 선거자금을 확보한 반면, 블레이크먼 후보는 600만 달러 이상을 모금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꼽고 있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가인 리 미링오프 마리스트대 교수는 유권자들이 경제와 주거 문제 등에 불만을 갖고 있는 만큼, 양측 모두 상대 후보의 약점을 부각하는 선거 전략을 펼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올해 보육 지원 확대와 자동차 보험료 인하, 친환경 에너지 정책 조정 등을 앞세우며 생활비 부담 완화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반면 블레이크먼 후보는 급격한 주정부 지출 증가와 범죄 대응 정책 등을 집중적으로 비판하고 있습니다.
공화당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원 유세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뉴욕주 공화당의 에드 콕스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전 뉴욕을 찾아 블레이크먼 후보 지원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정책과 의료예산 삭감, 이민 정책 등을 집중적으로 부각하며 맞서고 있습니다.
한편 민주당 내부에서는 최근 민주사회주의 성향 후보들의 약진으로 당의 노선과 정체성을 둘러싼 논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과의 관계 설정 역시 호컬 주지사에게 또 다른 정치적 과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오는 11월 선거까지 약 100일, 뉴욕 유권자들의 선택을 둘러싼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송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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