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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 원 시의원 연방 하원 7선거구 출마 공식 선언

  • 2월 4일
  • 1분 분량

뉴욕 정치권에 또 하나의 진보 진영 경선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뉴욕시의회 최초의 한인 시의원인 퀸즈를 지역구로 둔 줄리 원 의원이 연방 하원 7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16선 의원인 나디아 벨라스케스 연방 하원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이번 선거는 진보 성향 후보들 간의 치열한 경쟁 구도가 될 전망입니다.


한인 줄리 원 시의원이 연방 하원 7선거구 출마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퀸즈 26선거구를 지역구로 둔 원 의원은 어제(2일) 캠페인 출범과 함께 ‘라이프타임 오브 케어’, ‘평생 돌봄’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이 공약에는 보편적 의료 보장과 보편적 보육, 모두를 위한 주거권, 사회보장제도 확대, 그리고 이민세관단속국, ICE의 폐지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원 의원은 발표 성명을 통해 “태어나는 순간부터 은퇴할 때까지 국가는 시민을 책임져야 한다”며 현재 사회는 돌봄이 아닌 이윤을 중심으로 설계돼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번 선거는 이미 경쟁이 치열한 상황입니다.

같은 지역을 기반으로 한 클레어 발데즈 뉴욕주 하원의원, 안토니오 레이노소 브루클린 보로장이 이미 출마를 선언한 상태입니다.


현역인 나디아 벨라스케스 의원은 레이노소를 지지했고, 뉴욕시의 좌피 진영에서 영향력이 큰 민주사회주의자협회, DSA는 발데즈를 공식 지지하고 있습니다.


줄리 원 의원은 한국 출신 이민자로, 퀸즈 26선거구 최초의 이민자 출신 시의원이자 뉴욕시의회 최초의 한인 시의원입니다.


2021년 15명이 경쟁한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롱아일랜드시티 재개발 계획인 ‘원 LIC 네이버후드 플랜 ‘통과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최대 1만 4천7백 가구의 신규 주택 공급과 약 20억 달러에 달하는 지역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습니다.


원 의원은 특히 이민자 보호와 노인, 부모, 노동자 권익을 이번 캠페인의 핵심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부모들은 감당할 수 있는 보육을 찾지 못하고, 노인들을 방치되며 노동자들은 한 번의 질병으로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고 말한 원 의원은 “사회를 돌봄의 경재로 바꾸기 위해 출마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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