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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 단속 후 ICE 뉴욕 단속 확대 예고…뉴욕 전역 ‘긴장’

맨하튼 차이나타운, 캐널 스트리트에서의 대대적인 단속 이후, 연방 이민세관단속국 ICE가 뉴욕 전역에서 체포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어젯밤 맨해튼에서는 수백 명의 시민이 거리로 나와 이번 단속에 반대하는 항의 시위를 벌였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토드 라이언스 국장 대행은 22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뉴욕시에는 너무나 많은 범죄 이민자들이 있다”며 “앞으로 ICE의 체포 활동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뉴욕을 다시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범죄 혐의가 있는 불법 이민자들을 체포할 것”이라며 “이번 작전은 무작위가 아닌 범죄 정보에 근거한 ‘지능 기반 단속’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연방 국토안보부는 “이번 작전은 가짜 명품 가방과 시계 등 불법 복제품 거래에 연루된 범죄 조직을 겨냥한 표적 단속”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ICE는 이 과정에서 9명의 불법 체류자를 체포해 뉴저지의 ‘델라니홀 이민자 구금시설’로 이송했고, 미국 시민 4명도 함께 구금됐다가 26번가 연방청사에 하룻밤 동안 억류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커졌습니다.


연방하원의원 댄 골드먼 의원은 “ICE가 미국 시민을 체포할 권한은 없다”며 “기소 없이 구금한 것은 명백한 위법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뉴욕시와 경찰은 이번 단속과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시정부는 어떤 방식으로도 이번 작전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22일 밤 맨해튼 폴리 스퀘어에서는 수백 명의 시민이 거리로 나와 ‘ICE 아웃 오브 뉴욕’, ‘민주주의를 지켜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항의 행진을 벌였습니다. 뉴욕시 비상관리국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폴리 스퀘어 일대 교통 혼잡과 경찰 배치를 주의하라”고 공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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