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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무슬림 뉴욕시장' 맘다니, 취임식때 쿠란에 손 얹고 선서

  • 2025년 12월 31일
  • 1분 분량

최초의 무슬림 뉴욕시장이 될 조란 맘다니 미국 뉴욕시장 당선인이 1월1일 열릴 취임식에서 이슬람교 경전인 쿠란을 사용합니다.


무슬림 뉴욕시장이 처음인 것과 마찬가지로, 뉴욕시장 취임식에 쿠란이 사용되는 것 역시 처음인데요,


맘다니 당선인이 31일 자정 비공개 취임식과, 1일 오후 1시에 뉴욕시청 앞에서 열리는 공식 취임식 때 모두 각각 쿠란을 사용하게 됩니다.


오늘(31일) 자정 열리는 취임식에서 맘다니 당선인은 조부가 사용하던 쿠란과, 아프리카계 라티노 작가 겸 역사가인 아투로 숌버그(1874∼1938)가 생전에 썼던 쿠란을 사용할 예정이다.


흑인으로, 푸에르토리코 태생이었던 숌버그 작가는 생전 기독교인이었지만 쿠란을 장서 중 일부로 소장했다. 맘다니 취임식 때 쓰일 숌버그의 쿠란은 현재 뉴욕공립도서관에 있는데, 취임식을 위해 일시 대여된다.


아프리카와 라틴 아메리카 혈통을 모두 지녔고, 기독교인이면서도 쿠란을 소장했던 숌버그 작가의 쿠란을 사용하는 것 자체가 뉴욕시의 종교·인종·민족적 다양성을 부각하는 측면이 있다고 NYT는 짚었다.


이어 내일(1일) 낮 시청 앞에서 열리는 공식 취임식 때 맘다니는 조부의 쿠란과, 다른 가족 구성원의 쿠란을 사용할 예정이다.


인도계인 맘다니 당선인은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태어나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거주하다 7살 때 미국으로 이주해 뉴욕시에 정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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