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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에디슨 요금인상에 반발하는 시위

전기와 가스 요금 인상을 추진 중인 콘에디슨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뉴욕주 전역에서 커지고 있습니다. 주〮시의원 백여 명이 요금 인상 반대를 촉구하며 주 공공서비스위원회에 압박을 가했는데요. 오는 22일 최종 결정이 내려집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사람이 먼저다, 이윤은 나중이다.”


맨해튼 콘에디슨 본사 앞에서 구호를 외치는 시의원들과 주민들의 목소리가 차가운 겨울 공기를 가르며 울려 퍼졌습니다.


뉴욕주 전역의 100명이 넘는 주, 시의원들이 콘에디슨이 제안한 전기와 가스 요금 인상안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콘에디슨은 향후 3년에 걸쳐 전기 요금을 12%, 가스 요금을 3.3% 인상하겠다고 제안했으며 이는 평균 가구 기준으로 월 약 17달러 인상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시의회 의원들은 이미 생활비 위기에 내몰린 뉴욕 시민들에게는 감당하기 어려운 부담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비 엡스타인 시의원은 “서민들이 하루하루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콘에디슨은 9%가 넘는 주주 이익을 시민들의 부담 위에 올려놓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번 반대 움직임에는 9백만 명의 뉴욕 시민을 대표하는 112명의 선출직 공직자가 이름을 올렸고 이들은 주 공공서비스위원회에 요금 인상안을 즉각 거부할 것을 요구하는 공식 서한을 전달했습니다.


이에 대해 콘에디슨은 설비 유지와 신뢰성 확보를 위한 비용 상승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에너지 요금 지원 프로그램 확대와 유연한 분할 납부 제도를 통해 고객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제 공은 뉴욕주 공공서비스위원회로 넘어갔습니다.


위원회는 오는 1월 22일, 이번 요금 인상안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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