콴타스, 최초의 뉴욕-시드니 직항 항공편 2028년 운항 시작
뉴욕에서 호주 시드니까지 중간에 내리지 않고 한 번에 갈 수 있는 첫 상업용 직항 항공편이 오는 2028년부터 운항을 시작합니다. 호주 국적 항공사 콴타스가 뉴욕과 시드니를 잇는 논스톱 노선을 확정한건데요. 현재 한 차례 이상 경유해야 하는 여정이 약 18시간으로 단축될 전망입니다.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과 호주 시드니를 잇는 최초의 논스톱 상업 항공편이 오는 2028년 중반부터 운항을 시작합니다.
콴타스는 현지시간 22일, ‘프로젝트 선라이즈’의 두 번째 노선으로 시드니와 뉴욕을 연결하는 논스톱 서비스를 확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뉴욕에서 시드니로 가려면 중간에 한 차례 이상 경유해야 합니다.
콴타스의 현재 항공편도 오클랜드 등을 거쳐 시드니로 이동하는 방식인데, 이번 논스톱 노선이 시작되면 중간에 비행기를 갈아타지 않고 약 18시간 만에 뉴욕과 시드니를 오갈 수 있게 됩니다.
기존 여정과 비교하면 전체 이동 시간이 약 3시간 줄어들 전망입니다.
이 노선에는 초장거리 운항을 위해 특별히 개조된 에어버스 A350-1000ULR 항공기가 투입됩니다.
항공기에는 약 2만 리터 규모의 추가 연료탱크가 장착돼 1만6천 킬로미터 이상을 비행할 수 있고, 최대 22시간 동안 논스톱 운항이 가능합니다.
콴타스는 모두 12대의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며, 한 대당 승객 238명이 탑승할 수 있도록 4개 좌석 등급으로 구성합니다.
뉴욕 노선은 콴타스의 ‘프로젝트 선라이즈’에서 두 번째로 확정된 노선입니다.
앞서 시드니와 영국 런던을 연결하는 논스톱 노선이 확정됐으며, 이 노선은 내년 10월부터 운항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콴타스는 장거리 여행에서 중간 기착을 없애기 위해 초장거리 운항에 맞춘 항공기를 개발해 왔습니다.
특히 장시간 비행에 대비해 객실 조명과 식사 시간 등을 조정하고, 승객들이 기내에서 움직이며 스트레칭할 수 있는 ‘웰빙 존’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콴타스 그룹의 바네사 허드슨 최고경영자는 뉴욕까지 논스톱으로 운항하는 것은 콴타스가 오랫동안 추진해온 목표라며, 프로젝트 선라이즈를 통해 새로운 장거리 여행의 시대를 열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시드니 논스톱 항공편의 구체적인 운항 시작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항공권은 내년 8월부터 판매될 예정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송지영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