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아파트 주민 2명 레지오넬라병 확진…보건국 온수 시스템 조사
퀸즈의 한 대형 아파트 단지에서 주민 2명이 레지오넬라병 확진 판정을 받아 뉴욕시 보건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보건국은 아파트의 온수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건물 내에서 레지오넬라균이 확인된 것은 아니며 지역사회 확산 위험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지원 기잡니다.
퀸즈 그랜드센트럴 파크웨이에 위치한 노스 쇼어 타워스에서 주민 2명이 레지오넬라병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뉴욕시 보건국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보건국은 건물 내부의 온수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으며, 관리 측에도 관련 사실을 통보했습니다.
다만 이번 조사는 지역사회 집단발병, 즉 클러스터 조사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건국은 밝혔습니다.
또 현재까지 건물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다는 사실도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보건국은 주변 지역사회에는 위험이 없다며, 건물 수돗물은 마셔도 괜찮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노스 쇼어 타워스 주민들은 보건국이 제시한 안전한 물 사용 지침을 따라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앞서 맨해튼 어퍼이스트사이드와 브롱스에서 발생했던 레지오넬라병 조사와는 성격이 다릅니다.
당시에는 냉각탑이 주요 조사 대상이었지만, 이번에는 건물의 온수 시스템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습니다.
노스 쇼어 타워스에는 고령 주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가족들의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레지오넬라병은 레지오넬라균이 포함된 물방울이나 물안개를 들이마실 때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폐렴성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직접 전염되지는 않습니다.
주요 증상은 기침과 발열, 오한, 호흡곤란 등이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조기에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뉴욕시 보건국은 앞으로 추가적인 조사 결과와 주민들을 위한 지침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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