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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버 힐 데어리 연질 리코타 치즈, CVS 헬스 약용 치질 물티슈 리콜

7월 6일
1분 분량

동부 지역에서 식품과 생활용품 안전 문제로 잇따라 리콜 조치가 내려졌습니다.뉴욕과 메릴랜드 등 3개 주에서는 리스테리아 감염과 연관돼 1명이 숨진 연질 치즈 제품이 회수됐고, 전국적으로는 CVS에서 판매된 약용 물티슈가 어린이 안전 문제로 리콜됐습니다. 당국은 해당 제품들의 섭취와 사용 중단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송지영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와 식품의약국 FDA가 메릴랜드, 뉴욕, 버지니아 등 3개 주에서 발생한 리스테리아 감염 사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감염은 메릴랜드주에 있는 Clover Hill Dairy LLC의 연질 리코타 치즈와 연관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까지 세 주에서 총 8명이 감염됐고, 이 가운데 7명이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메릴랜드주에서 1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뉴욕 서폭 카운티 보건당국이 지난 5월 가족 단위 감염 사례를 보고하면서 조사가 시작됐고, 이후 유통 경로를 추적해 해당 업체가 지목됐습니다.


문제가 된 치즈는 다양한 형태로 판매됐으며, 일부는 다른 이름으로 재포장돼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해당 제품을 즉시 폐기하고 섭취하지 말 것을 권고했으며, 특히 고령자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미국 전역에서는 또 다른 대규모 리콜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 약국 체인 CVS에서 판매된 ‘CVS 헬스 약용 치질 물티슈’ 약 7만 5천 개 이상이 리콜 대상이 됐습니다.


해당 제품에는 진통 성분인 리도카인이 포함돼 있지만, 어린이 안전 포장이 제대로 적용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는 어린아이가 제품을 삼킬 경우 심각한 건강 피해나 생명 위험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CVS 매장과 온라인을 통해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조사는 제품 사용을 즉시 중단하고 어린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한 뒤 반품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당국은 이번 조치가 소비자 안전을 위한 예방적 리콜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송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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