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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스테이트 폭우로 곳곳 침수

3일 전
1분 분량

어제 트라이스테이트 일원에 강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뉴저지와 커네티컷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차량이 물에 고립되고 구조작업이 이어지는 등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오늘 아침 출근길에는 침수됐던 도로 상황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일요일이었던 어제 트라이스테이트 일원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뉴저지와 커네티컷 곳곳에서 돌발성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커네티컷에서는 뉴헤이븐과 스탬포드, 노워크, 그리니치, 브리지포트와 웨스트포트 등에서 도로가 빠르게 불어난 물에 잠겼습니다.


뉴헤이븐에서는 일부 도로가 수 피트 깊이의 물에 잠기면서 차량들이 고립됐고, 스탬포드에서도 침수된 차량을 구조하기 위해 소방대원들이 출동했습니다.


웨스트포트 다운타운에서는 상점들이 물에 잠겼고, 주요 고속도로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I-95 여러 구간에서 침수가 발생해 스탬포드와 웨스트포트 인근 일부 차로가 폐쇄됐고, 페어필드 카운티에서는 15번 도로 북쪽 방향이 21번 출구부터 27번 출구 사이에서 침수로 통제됐습니다.


뉴저지도 피해가 컸습니다.


패세익 카운티와 버겐 카운티 곳곳에서 도로가 물에 잠겼고, 패터슨에서는 11번 애비뉴에 차량들이 대거 고립됐습니다.


일부 차량은 창문 가까이까지 물이 차오를 정도로 침수됐습니다.


웨인에서는 리버뷰 드라이브와 에디슨 드라이브 등이 침수됐고, 노우드와 호워스, 글렌록, 오라델 등 버겐 카운티 지역에서도 도로 폐쇄와 차량 고립이 잇따랐습니다.


패터슨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연례 도미니칸 퍼레이드도 폭우의 영향으로 시작 시간이 한 시간 늦춰졌습니다.


뉴욕주 웨스트체스터 카운티에서도 화이트플레인스의 여러 도로가 폐쇄됐고, 포트체스터에서는 수상 구조가 잇따랐습니다.


타코닉 스테이트 파크웨이와 9A번 도로에서도 침수로 일부 차로가 통제됐습니다.


이번 폭우는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집중된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뉴저지 북동부 일부 지역에는 어제 최대 5인치의 비가 내렸고, 커네티컷 일부 지역에서도 불과 2시간에서 2시간 30분 사이에 4에서 5인치의 강우량이 기록됐습니다.


다행히 어제 오후부터 비가 약해지면서 침수 상황은 점차 호전됐습니다.


오늘 월요일은 어제와 달리 대체로 맑고 습도가 크게 낮아지면서 날씨가 빠르게 안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어제 침수됐던 도로 가운데 일부는 여전히 물이 남아 있거나 도로 상태가 좋지 않을 수 있어, 출근길 운전자들은 교통당국의 도로 통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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