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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뉴욕 주지사 선거서 브루스 블레이크먼 지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뉴욕주지사 선거에서 브루스 블레이크먼 나소카운티 장을 공식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엘리스 스테파닉 연방 하원의원이 경선에서 하차한다고 발표한 직후 나온 것으로, 당내 구도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브루스 블레이크먼 롱아일랜드 나소 카운티장을 뉴욕 주지사 후보로 지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지는 공화당의 유력 주자였던 엘리tm 스테파닉 하원의원이 치열한 경선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이 시점에서는 지지를 표명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지만, 스테파닉의 하차로 길이 열리자 블레이크먼에 대한 지지를 공식화했다. 블레이크먼은 두 차례 연임한 나소 카운티장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에서 블레이크먼을 두고 “완전한 MAGA 인사”라고 평가했다. 이어 “나소 카운티 행정수반으로서 그는 용감한 ICE 요원들과 국경순찰대, 그리고 법집행기관과 쉼 없이 협력하며 국경을 안전하게 지키고, 이민 범죄를 막고, 지역사회를 보호하며, 법과 질서를 확립하고 있다”고 적었다.


이에 대해 블레이크먼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받게 되어 감사하고 축복받았다고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또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을 사랑하며, 우리는 뉴욕을 더 안전하고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블레이크먼이 이달 초 주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을 때 직접 전화해 대화를 나눴다. 이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좋은 공화당 인사들이 서로 선거에서 맞붙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며, 스테파닉을 염두에 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화당은 비용이 많이 들고 당내 분열을 초래할 수 있는 예비경선을 피하고 싶어 했다. 이번 선거를 잘 아는 공화당 소속 연방의원 한 명은 스테파닉이 결국 경합이 치열한 공화당 예비경선이 어렵고 잠재적으로 당에 해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뉴욕주 공화당 규정에 따르면, 후보자는 2월 열리는 주당대회에서 가중치가 적용된 대의원 표의 최소 25%를 확보해야 6월 예비선거 투표용지에 이름을 올릴 수 있으며, 그렇지 않을 경우 별도의 추천 서명 제출이 필요하다.


블레이크먼은 이민 단속 강화, 트랜스젠더 선수 출전 제한, 오피오이드 합의금 사용 문제 등 보수적 입장을 분명히 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아 왔고, 이는 공화당 지지층을 결집시키는 데 도움이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여름에도 블레이크먼의 나소 카운티장 재선 도전을 지지한 바 있다.


한편, 뉴욕주에서 공화당 소속 주지사가 당선된 것은 조지 파타키가 2002년 세 번째 임기에 성공한 이후로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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