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국정연설서 조흐란 맘다니 시장 겨냥…‘긴급 제설 인력 신분증’ 문제 거론
- 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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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5일 밤 열린 국정연설에서 뉴욕시의 긴급 제설 인력 프로그램을 언급하며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 정책을 공개적으로 비판했습니다. 대통령은 제설 아르바이트 지원자에게는 여러 형태의 신분증을 요구하면서, 투표 시 신분증 의무화에는 반대한다며 민주당의 이중성을 지적했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25일 밤 워싱턴DC 연방의회에서 열린 국정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시의 긴급 제설 인력 등록 절차를 거론하며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을 직접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맘다니 시장을 “공산주의 정책을 펴는 인물”이라고 표현하면서도 “좋은 사람이며 자주 통화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눈 치우기 임시직에 지원하려면 두 가지 원본 신분증과 사회보장번호를 제시해야 한다면서, “미국에서 가장 큰 특권인 투표에는 왜 신분증을 요구하지 않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이는 전국 단위 유권자 신분증 의무화 법안을 지지해온 트럼프 행정부 입장과 대비되는 사례로 뉴욕시 정책을 부각시키려는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현재 뉴욕주는 유권자 등록 시 시민권 증명을 요구하지만, 실제 투표소에서 별도의 신분증 제시는 의무가 아닙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긴급 제설 인력 프로그램은 이번 기록적 블리자드 당시 뉴욕시가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가동한 제도입니다. 시는 시간당 최대 30달러를 지급하며 단기 인력을 모집했고, 지원자는 18세 이상, 미국 내 합법 취업 가능, 고강도 육체노동 수행 가능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등록 과정에서는 위생국 차고지 인근 지정 장소를 방문해 두 가지 원본 신분증과 사회보장번호를 제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는 고용 자격 확인 절차의 일환으로 설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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