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이번 주 롱아일랜드 방문…경찰·소방 시설 시찰
- 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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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 롱아일랜드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나소카운티의 경찰과 소방요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일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뉴욕 주지사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의미도 주목됩니다. 김지원 기잡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 롱아일랜드를 찾을 예정이라고 브루스 블레이크먼 나소카운티장이 밝혔습니다.
블레이크먼 카운티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나소카운티를 방문해 법 집행기관 시설을 둘러보고, 경찰과 소방관 등 첫 대응요원들을 직접 격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블레이크먼 카운티장은 이들이 나소카운티와 뉴욕주, 그리고 미국을 보호하기 위해 보여준 뛰어난 노력에 감사를 전하기 위한 방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롱아일랜드 방문은 최근 트라이스테이트 지역을 잇따라 찾은 데 이어 이뤄지는 일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FIFA 월드컵 결승전을 위해 뉴욕 일대를 방문했고, 지난 일요일에는 뉴저지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LIV 골프 뉴욕 대회에도 참석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뉴욕 주지사 선거를 앞둔 정치권에도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공화당 후보로 나선 브루스 블레이크먼 나소카운티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경찰력을 강화하고 ICE를 비롯한 연방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해왔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과 블레이크먼 카운티장이 이번 주 롱아일랜드에서 함께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민주당 측은 이를 선거 쟁점으로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 측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과 블레이크먼 후보가 사실상 함께 선거운동을 벌이는 것이라며 비판했습니다.
호컬 캠프는 두 사람이 이번 주 나란히 움직이는 것은 뉴욕 주지사 선거가 무엇을 놓고 경쟁하는지 보여주는 것이라며, 한쪽은 의료서비스와 공공안전에 투자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에 맞서는 후보이고, 다른 한쪽은 트럼프를 지지하는 후보라고 주장했습니다.
블레이크먼 측과 호컬 측은 이미 공공안전과 이민단속 문제 등을 놓고 신경전을 벌여왔습니다.
최근에는 블레이크먼 측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호컬 주지사 공격 광고를 내놓으면서 양측의 갈등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롱아일랜드 방문이 단순한 법 집행기관 격려 일정에 그칠지, 아니면 뉴욕 주지사 선거를 둘러싼 공화당 진영의 결집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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