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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챌린지 따라하다 화상…나소카운티, '니도' 장난감 주의보

  • 4시간 전
  • 1분 분량

틱톡에서 유행하는 '니도' 장난감 챌린지를 따라 하다 롱아일랜드 어린이 2명이 심한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나소카운티 소방당국은 부모들에게 온라인 챌린지를 무분별하게 따라 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롱아일랜드 플로럴파크에서 어린이 2명이 틱톡에서 유행하는 챌린지를 따라 하다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나소카운티 소방당국에 따르면, 4살과 8살 여자아이가 젤이 들어 있는 말랑말랑한 피젯 장난감 '니도(NeeDoh)'를 전자레인지에 넣어 가열했다가 장난감이 폭발하면서 화상을 입었습니다.


두 어린이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나소카운티 소방국의 마이클 우타로 소방국장은 이번 사고가 틱톡에서 확산된 위험한 챌린지와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SNS에서는 니도를 전자레인지에 데우거나 냉동실에 얼린 뒤 눌러 터뜨리는 영상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열된 장난감 속 젤이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터지면서 뜨거운 내용물이 피부에 튀어 심각한 화상을 입힐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롱아일랜드 유대인 메디컬센터의 아담 버먼 박사는 어린아이들의 경우 2도와 3도 화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시력 손상이나 기도 손상, 삼킴 장애 등 심각한 후유증이 남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장난감 제조사인 실링(Schylling)도 제품을 전자레인지에 넣거나 가열 또는 냉동해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하며, 해당 영상을 삭제하기 위해 소셜미디어 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단순한 장난처럼 보이는 SNS 챌린지가 어린이들에게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부모들의 각별한 지도와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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