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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후 제설작업과 뉴욕시 스노우데이

폭설이 내린 이후 자동차에 쌓인 눈과 얼음을 치우기 위해 소셜미디어에 퍼지고 있는 끓는물 해킹을 시도 하지 말라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한편,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학교 휴교 여부에 대해 가능한 한 학교를 열어 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폭설이 지나간 뒤에는 제설과 자동차에 쌓인 눈과 얼음을 치우는 일도 큰 문제입니다.


뉴욕시에서는 행정법에 따라 건물 소유주, 임차인, 거주자 또는 책임자가 자신들의 건물 앞 인접 보도의 눈과 얼음을 치울 의무가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차량 위에 쌓일 수 있는 최대 1피트의 눈을 치우는 일을 빨리 끝내기 위해, 소셜미디어에서 퍼지고 있는 이른바 ‘바이럴 해킹(viral hack)’을 시도하려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관계자들은 “이건 엄청난 실수”라며 강하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문제가 된 바이럴 해킹은 앞유리에 끓는 물을 붓는 방법으로, 얼음층을 녹이려는 의도입니다. 물론 얼음은 녹겠지만 그 대가는 매우 클 수 있습니다.


적십자는 지난 겨울 소셜미디어에 영상을 올려, 이 방법이 사람과 차량 모두에게 극도로 위험하다고 경고했습니다.


해당 영상 자막에는 “앞유리에 얼음을 제거하려고 끓는 물을 붓지 마세요!”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유리가 끓는 물로 인해 갑작스럽고 극단적인 온도 변화를 겪게 되면, 금이 가거나 심지어 산산조각 날 수도 있습니다.


차량에 쌓인 눈을 더 안전하게 제거하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스크래퍼와 브러시를 이용한 방법이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적십자는 또 앞유리 성에를 제거하기 위해 소독용 알코올 3분의 2, 물 3분의 1을 스프레이 병에 담아 뿌리는 방법을 권장했습니다.


뉴욕시 위생국은 어떤 방법으로 차량의 눈을 치우든, 절대로 눈을 도로 위로 밀어 넣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위생국 대변인은 “이렇게 하면 제설 작업을 방해하고, 도로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며, 불법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조흐란 맘다니(Zohran Mamdani) 뉴욕시장은 일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강한 눈폭풍과 관련해, 학교를 폐쇄할지 여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학교를 계속 열어 두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맘다니 시장에 따르면, 이번 폭설로 뉴욕시는 최소 3인치에서 많게는 12인치까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는 뉴욕시 위생국이 금요일에 도로, 고속도로, 자전거 도로에 염수를 살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토요일에는 약 2,000명의 위생국 직원들이 12시간 교대 근무에 들어가며, 저녁부터 700대의 제설 차량이 투입될 계획입니다. 눈이 몇 인치 이상 쌓이기 시작하면 제설차가 본격적으로 출동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또 “예보가 빠르게 바뀌고 있기 때문에, 폭풍에 대한 최신 정보를 받기 위해 Notify NYC에 꼭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그는 뉴요커들에게 주말 전에 미리 새 겨울 코트를 사거나 식료품을 준비해 두고, 주말까지 기다리지 말 것을 권고했습니다.


현재 뉴욕시에는 코드 블루(Code Blue)가 발령된 상태로, 이에 따라 온열 센터와 노숙인 보호소들이 평소보다 더 오래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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