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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뉴욕 해변 '이안류' 비상…구조요원 "안내 반드시 따라야"

  • 7월 15일
  • 1분 분량

뉴욕에 폭염이 이어지면서 더위를 피해 해변을 찾는 시민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국립기상청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강한 이안류 발생을 경고했습니다. 구조요원들은 숙련된 수영자도 휩쓸릴 수 있다며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지원 기자의 보돕니다.


화요일(14일)부터 사흘간 폭염이 예보된 가운데, 퀸즈 라커웨이 비치 등 뉴욕 해변에는 더위를 식히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국립기상청은 브루클린 코니아일랜드부터 롱아일랜드 몬탁까지 대서양 연안에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강한 이안류(Rip Current)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수요일에는 위험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라커웨이 비치에서는 구조요원들이 감시탑과 해변 순찰, 구조용 서프보드를 이용해 수시로 호루라기를 불며 수영객들을 얕은 수역으로 유도했습니다.


인명구조원 케일리 에이컨은 "이안류는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에 구조요원의 안내를 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우리는 위험 지역을 알고 있으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나소카운티 포인트 룩아웃 비치에서는 차량 입장객들에게 이안류의 위험성과 대처 요령이 담긴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안전 홍보도 강화됐습니다.


해변을 찾은 시민들도 구조요원의 지시를 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한 시민은 "구조요원들은 높은 감시대에서 바다 상황을 더 잘 볼 수 있기 때문에 안내를 믿고 따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뉴욕시는 폭염 기간인 15일부터 17일까지 일부 해변과 대형 야외수영장의 운영 시간을 연장하지만, 구조요원들은 오후 6시 이후에는 평소와 같이 입수를 통제할 예정이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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