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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주의보 발령…전기차 주행거리 감소·전자기기 배터리 소모 주의

뉴욕일원과 뉴저지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강추위로 전기차 주행거리가 줄고 휴대기기 배터리 소모도 빨라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기상 당국은 체감온도가 크게 떨어지는 만큼 건강과 안전, 그리고 배터리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미 미 국립기상청은 오늘 밤 10시부터 토요일 오전 10시까지 뉴저지 북동부와 뉴욕 남동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유지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간 체감온도는 최저 영하 10도 화씨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적절한 대비가 없을 경우 저체온증과 동상의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습니다.


이 같은 강추위는 교통과 일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낮은 기온은 전기차 배터리 효율을 크게 떨어뜨려 주행거리가 두 자릿수 비율로 감소할 수 있습니다. 특히 차량 실내를 데우기 위해 히터를 사용할 경우 배터리 소모는 더욱 빨라집니다.


전문가들은 전기차가 충전 중일 때 미리 실내 난방을 켜두는 사전 예열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주행을 시작하기 전 차량을 따뜻하게 만들어두면 도로 주행 중 배터리 소모를 줄일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 실내 전체 난방보다는 열선 시트나 열선 핸들을 활용하는 것이 배터리 절약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습니다.


강추위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휴대 전자기기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기술 전문가들은 휴대전화를 외투 안주머니처럼 몸에 가까운 곳에 보관해 체온으로 보호하고, 외출 시 저전력 모드를 활용해 배터리 사용량을 줄일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추운 환경에서는 아무리 주의해도 배터리 소모가 빨라질 수 있는 만큼,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


초인종 카메라나 보안 센서 등 배터리로 작동하는 가정용 기기 역시 저온의 영향을 받습니다. 전문가들은 가능하다면 실내에서 충전하거나 예비 배터리로 교체해 갑작스러운 전원 차단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상 당국은 한파가 이어지는 동안 장시간 야외 활동을 피하고, 노출된 피부를 최대한 가릴 것을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전기차와 각종 전자기기 사용자들은 배터리 잔량을 평소보다 자주 확인하고, 실내 충전을 생활화하는 등 강추위에 대비한 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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