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컬, 이미 대학 졸업한 뉴욕주민도 무료 커뮤니티칼리지 지원 확대
뉴욕주가 이미 대학 학위를 가진 주민들에게도 무료 커뮤니티칼리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합니다.
25살에서 55살 사이 뉴욕주민들은 내년 봄 학기부터 수요가 높은 일부 전문학사 과정에 등록할 경우 등록금은 물론 교재와 학비 관련 비용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의 보돕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무료 커뮤니티칼리지 프로그램인 SUNY·CUNY 리커넥트의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존에는 25살에서 55살 사이 뉴욕주민 가운데 이미 대학 학위를 취득한 사람은 원칙적으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하지만 이번 확대 조치에 따라 다른 분야의 대학 학위를 이미 가지고 있더라도, 새로운 분야의 일부 고수요 전문학사 과정에 진학할 경우 무료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대상 학교는 뉴욕주립대, SUNY와 뉴욕시립대, CUNY이며, 등록금뿐 아니라 각종 수수료와 교재, 학용품 비용도 지원됩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7년 봄 학기부터 시행됩니다.
호컬 주지사는 인공지능이 세계 경제를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는 만큼, 더 많은 뉴욕주민들이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성장하는 산업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UNY·CUNY 리커넥트 프로그램은 지난해 처음 시작됐으며, 지금까지 1만5천 명 이상의 성인 학습자들이 무료 커뮤니티칼리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공학과학과 유아교육, 법의학 등의 과정이 포함돼 있습니다.
기존 프로그램에서는 간호학 과정에 진학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이미 대학 학위를 가진 주민은 지원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이번 확대 조치로 다른 분야로 진로를 전환하려는 대졸자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뉴욕주 경제가 올해 2분기에 연율 기준 4% 성장해 전국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주정부는 인공지능 등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에 필요한 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무료 커뮤니티칼리지 확대는 오는 2027년 1월 시작되는 봄 학기부터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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