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컬 주지사, 브레이크먼 나소카운티장에 9% 앞서... 지난달과 변화 거의 없어
뉴욕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소속 캐시 호컬 주지사가 공화당 브루스 블레이크먼 나소카운티 행정관을 9%포인트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조사와 비교하면 격차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시에나대학의 최신 여론조사 결과를 송지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11월 뉴욕 주지사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캐시 호컬 주지사가 공화당 브루스 블레이크먼 후보를 한 자릿수 격차로 앞서고 있습니다.
시에나 연구소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뉴욕주 유권자 천백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호컬 주지사를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50%, 블레이크먼 후보는 41%로 나타났습니다.
두 후보의 격차는 9%포인트입니다.
지난 8월 조사에서는 호컬 49%, 블레이크먼 39%로 10%포인트 차이였기 때문에, 한 달 사이 격차에는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다만 지난 6월 등록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호컬 주지사가 52% 대 32%로 20%포인트 앞선 바 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눈에 띄는 점은 실제 지지율과 당선 전망 사이에 차이가 있다는 겁니다.호컬 주지사를 지지한다고 답한 유권자는 절반이었지만, 전체의 66%는 호컬 주지사가 선거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호컬 주지사가 승리할 것으로 본 공화당 유권자도 37%에 달했고, 무당파 유권자 가운데서는 61%가 호컬 주지사의 승리를 예상했습니다.
두 후보에 대한 주요 쟁점별 평가도 조사됐습니다.
생활비를 낮추는 문제에서는 호컬 주지사가 블레이크먼 후보보다 더 잘할 것이라는 응답이 4%포인트에서 9%포인트 정도 앞섰고, 뉴욕 주민의 안전 문제와 뉴욕주 내 서류미비 이민자 문제에서도 호컬 주지사가 근소한 차이로 앞섰습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블레이크먼 후보 지지가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지 묻자, 51%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답했고, 30%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반면 뉴욕시장 조란 맘다니의 호컬 지지 선언에 대해서는 50%가 호컬 캠페인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봤고, 30%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답했습니다.
다른 주 선거에서는 현직 법무장관 레티샤 제임스가 공화당 사리타 코마티레디 후보를 52% 대 39%로 앞섰고, 주 감사원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톰 디나폴리가 56%로 공화당 조셉 에르난데스 후보의 33%를 앞섰습니다.
한편 유권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레이크 온타리오’를 ‘레이크 아메리카’로 변경하는 행정명령에 대해서는 74%가 반대한다고 답했습니다.
또 대형 데이터센터와 관련해서는 내년부터 새로운 대형 데이터센터가 자신의 지역에 들어서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63%로, 찬성 25%보다 크게 많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뉴욕주에서 실제 투표 가능성이 높은 유권자 천백4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핵심 질문에 대한 표본의 오차범위는 플러스마이너스 3.9%포인트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송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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