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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컬 주지사, 혼잡 통행료 성과 강조

  • 1월 6일
  • 1분 분량

맨해튼 혼잡통행료가 시행된지 1년이 지났습니다. 이에 대해 캐시 호널 뉴욕주지사가 뉴욕시 혼잡 통행료 제도 시행 이후 맨해튼 도심으로 진입하는 차량이 크게 줄고 교통 흐름과 대기질, 경제 지표까지 개선됐다고 밝혔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지난해 혼잡 통행료 제도가 시행된 이후 맨해튼 중심업무지구로 진입한 차량이 최소 2천7백만 대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소셜미디어 엑스(X)에 올린 글에서 “혼잡 통행료는 효과를 내고 있다. 카메라는 계속 켜질 것”이라며 제도 유지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주정부에 따르면 혼잡 통행료 시행 이후 맨해튼 주요 교차로와 다리의 차량 이동 속도는 평균 23% 빨라졌고, 대기오염은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통 혼잡 완화가 환경 개선으로도 이어졌다는 설명입니다.


시 교통당국은 혼잡통행료가 도심 교통량을 약 11% 줄이는게 기여함으로써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 속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습니다.


혼잡통행료 구역 내에서 운행되는 일반·리미티드·셀렉트 버스와 익스프레스 버스의 평균 주행 속도는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약 3%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고, 택시의 평균 주행 속도는 전년 대비 1.4% 증가했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혼잡 통행료가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강조했습니다. 뉴욕시는 판매세 수입이 6.3% 증가했고, 사무실 임대는 9.2% 늘었으며, 민간 부문 일자리 증가율은 전국 평균의 두 배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일부 지역 상인들은 혼잡 통행료로 인해 매출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지만, 주정부는 전반적인 경제 지표는 개선됐다는 입장입니다.


또한 혼잡 통행료로 조성된 재원의 사용처도 공개됐습니다. 이 자금으로 롱아일랜드레일로드와 메트로노스에는 새 열차 300량이 도입되고, MTA는 지하철 차량 400대 이상을 추가 구매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지하철역 23곳의 접근성이 개선되고, A·C 노선 신호 시스템 현대화와 2번가 지하철 연장 사업의 다음 단계에도 투입될 예정입니다.


맨해튼 혼잡 통행료 제도는 2025년 1월 5일부터 시행됐으며, 맨해튼 60번가 이남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출퇴근 혼잡 시간대에 9달러의 통행료를 부과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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