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7월, 뉴욕시 역사상 가장 낮은 지하철 범죄율 기록

  • 2025년 8월 11일
  • 2분 분량

지난 7월이 뉴욕시 지하철에서 발생한 범죄가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었던 달로 기록됐습니다. MTA와 NYPD에 따르면, 강력 범죄와 폭행이 모두 줄고 절도 사건은 한 건도 없었는데요. 정신건강 지원 확대와 순찰 강화가 성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올해 7월 뉴욕시 지하철 범죄 기록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MTA와 NYPD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지하철내 주요 강력 범죄는 2024년 7월에 비해 8% 감소했습니다. 중범죄 수준의 폭행은 9.3% 줄었고, 한 달 동안 단 한 건의 절도 사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MTA 최고 보안 책임자 마이클 켐퍼 교통국장은 “올해 들어 지하철 시스템 전체의 폭행 사건, 즉, 모든 유형의 폭행을 보면 약 2% 넘게 줄었다며 전체 폭행 건수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수치는, 7월 한 달 동안 두 건의 흉기 난동 사건이 있었음에도 나온 결과로, 지난 수요일 저녁 퇴근 시간, 23번가 C·E선 역 계단을 내려가던 한 여성이 무차별적으로 흉기에 찔렸고, 다음 날엔 월스트리트 북행 3번 열차 안에서 또 다른 여성이 무작위로 베이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23번가 사건의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보안카메라 덕분에 3번 열차 가해 용의자의 선명한 사진도 확보했습니다. 켐퍼는 “승객들이 언론 보도를 통해 이런 사건들을 접하게 되면 체감 안전도가 떨어질 수 있다”며, 고위험 범죄의 심리적 파급효과를 인정했습니다.


켐퍼 국장은 2024년 겨울 NYPD 교통국장을 맡은 이후 지하철 순찰 인력을 대폭 늘린 바 있습니다. 그는 이러한 투자와 정책이 결실을 거두고 있다고 강조하며, 특히 정신건강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을 돕는 데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MTA는 최근 정신건강 전문가와 간호사를 경찰과 함께 배치하는 ‘SCOUT 팀’을 최소 10개 팀으로 확대한 상태입니다. 켐퍼 국장은 “경찰은 단순히 안전을 보장하고, 실질적인 상담과 치료는 전문가들이 담당한다”며, “도입 이후 성과가 매우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달 발효되는 비자발적 입원법 개정으로, 지하철을 거처로 삼는 더 많은 정신질환자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그는 “이 모든 것이 더 안전한 지하철 시스템을 만들고, 동시에 사람들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지원을 제공하는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퀸즈 키세나 파크 총격 사망자 관련 제보 당부...현상금 2만 달러

퀸즈 키세나 공원에서 75살 남성이 총격으로 숨진지 한 달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용의자는 물론 범행 동기도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유가족과 뉴욕시 경찰은 범인 검거를 위한 현상금을 2만 달러로 늘리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호소했습니다. 보도에 송지영기잡니다. 지난달 18일 오후, 퀸즈 키세나파크 호숫가에서 75살 앨버트 이츠코위츠 씨가 목과 등에 총상

 
 
 
뉴욕에서도 푸드스템프의 새로운 근로 요건 시행과 관련해 행정적 혼란 이어져

뉴욕에서도 저소득층 식비 지원 프로그램인 SNAP, 이른바 푸드스탬프의 새로운 근로 요건 시행을 둘러싼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근로 의무 대상이 아닌 장애인에게까지 관련 안내문이 발송되면서 행정 시스템의 허점이 드러났는데요.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뉴욕 퀸즈에 사는 마이클 디 피포 씨는 최근 뉴욕시로부터 한 통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내용은 일주일에

 
 
 
맨해튼 이스트빌리지 아파트 단지 주민 2명 레지오넬라병 감염

뉴욕 맨해튼 이스트빌리지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습니다. 최근 이 건물 주민 2명이 레지오넬라병에 걸린 것으로 확인되면서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는데, 건물 급수시설에서 실제로 균이 발견됐습니다.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시 보건국은 맨해튼 이스트빌리지의 '원 헤이븐 플라자' 아파트 단지 급수시설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댓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