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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저지 당국, 에린 영 해변 수영 전면 금지

허리케인 에린의 영향으로 뉴욕시와 롱아일랜드, 뉴저지 해변에서 수영이 전면 금지됐습니다.

당국은 8~13피트의 높은 파도와 강한 이안류로 인명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현재 에린은 카테고리 2등급 허리케인으로, 이번 주 후반까지 미 동부 해안 전역에 위험한 바다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보도에 김지원 기잡니다.


뉴욕시 에릭 애덤스 시장은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모든 시립 해변에서 수영을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롱아일랜드 역시 존스비치, 로버트 모지스, 히더힐스 주립공원 등 주요 해변의 수영이 금지됐습니다.


아이리스 로드리게스 로사 뉴욕시 공원국장은 “생명을 위협하는 파도와 이안류가 예상된다”며 경고했습니다.


뉴저지에서는 필 머피 주지사가 “바닷물이 아무리 평온해 보여도 절대 들어가선 안 된다”며 주민들에게 강력히 당부했습니다. 머피 주지사는 최근 뉴저지 해안에서 이미 발생한 익사 사고를 언급하며, 이번 주는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모든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뉴저지 환경보호국은 이번 주말까지 8~13피트의 높은 파도와 해안 침식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애즈베리파크 등 일부 지역은 이미 붉은 깃발을 게양해 수영을 금지하고, 차량과 귀중품을 안전지대로 옮기도록 주민들에게 알렸습니다.


한편, 허리케인 에린은 현재 카테고리 2등급으로, 시속 100마일의 강풍을 동반한 채 북서진하고 있습니다. 미국 국립기상청은 노스캐롤라이나 일부 지역에 열대폭풍 경보를 발령했으며, 이번 주 후반까지 미 동부 해안 전역에 위험한 파도와 이안류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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