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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패터슨 대규모 단수 사태…18만5천명 ‘끓인 물’ 권고

뉴저지 패터슨에서 대형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18만 5천여 명의 주민이 사흘째 ‘끓인 물’ 권고령 속에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은 여전히 단수가 이어지고 있으며, 복구는 월요일인 오늘 중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패세익밸리수도위원회와 맨체스터 수도국에 따르면, 지난 8일 새벽 힌치리프 스타디움 인근에서 직경 30인치 상수도관이 파손돼 패터슨, 프로스펙트파크, 헤일던, 노스헤일던 등 4개 지역에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직후부터 주말 내내 복구 인력이 투입돼 누수를 차단하기 위한 임시 장치가 설치됐고, 현재 일부 지역에서는 수압이 회복됐지만 여전히 단수 상태이거나 수돗물에서 변색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패세익밸리수도위원회 짐 뮐러 국장은 “저수압 지역 개선을 위해 임시 펌프를 가동 중”이라며 주민들에게 물 절약을 당부했습니다.


패터슨 시는 존 F. 케네디 고등학교에 이동식 화장실을 설치하고, 샤워 트레일러와 무료 생수 배급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보건 당국은 식수, 조리, 채소 세척, 아기 분유 조제, 양치, 식기 세척 등에 사용할 물은 최소 1분간 끓여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또 수압이 정상화된 이후에도 세균 검사 기간을 고려해 권고령이 1~2일 더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사태는 지역 상권에도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패터슨의 대형 케이터링 업체 ‘더 브라운스톤’은 손 씻기 시설과 임시 화장실 설치, 생수·얼음 구매 등으로 1만 달러의 추가 비용을 지출했습니다. 업주 앨버트 만조 씨는 “화요일까지 복구되지 않으면 예약 행사를 취소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패터슨 상수도관 파열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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