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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클럽 총격 사망자 3명 중 2명은 서로 총격전 벌인 범인

지난 주말 브루클린의 한 라운지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세 명이 숨지고, 총격피해자도 14명으로 늘었습니다. 경찰은 사망자 중 두 명이 서로 총격을 주고받은 범인이었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사건이 갱단과 연관된 것으로 보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브루클린 크라운하이츠에서 주말에 발생한 클럽 총격 사건으로 세 명이 사망한 가운데, 이 중 두 명은 서로 총격을 주고받던 범인으로 확인됐다고 NYPD 제시카 티쉬 경찰국장이 월요일 밝혔습니다.


숨진 범인은 자멜 차일즈(35)와 마빈 세인트 루이스(19)로, 두 사람은 사건 발생 약 10분 전, 크라운하이츠 프랭클린 애비뉴에 있는 테이스트 오브 더 시티 라운지에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됐습니다. 티쉬 국장에 따르면, 루이스가 먼저 총격을 가했고, 차일즈가 맞대응했습니다. 이후 두 명의 총격범이 추가로 가담했습니다.


티쉬 국장은 "총격범이 총 네 명이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 제시카 티쉬 국장>


차일즈와 루이스는 여러 발의 총탄을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또 다른 희생자인 아마두 디알로(27)는 머리에 총격을 받아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피해자는 계속 늘어나 월요일 아침에는 14번째 부상자가 메서디스트 병원으로 걸어 들어와 치료를 받았다고 에릭 아담스 시장이 전했습니다.


<인서트 : 에릭 아담스 시장>


경찰은 이번 사건이 폴크 네이션(Folk Nation) 갱단과 연관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차일즈는 해당 갱단 소속으로, 8건의 전과 기록을 갖고 있는 인물이었습니다.


아담스 시장은 “끔찍한 총격 사건”이라고 규탄하고, 현장에 있거나 관련 사항을 알고 있는 시민들의 제보를 당부했습니다.


나이트클럽 총격 현장에서는 총 42개의 탄피가 발견됐습니다. 사건 당시 수많은 사람들이 총격을 피해 건물 밖으로 뛰쳐나오는 모습이 CCTV에 담겼으며, 일부는 총에 맞아 휘청거리거나 길바닥에 쓰러지는 장면도 포착됐습니다.


퀸즈에서 온 한 목격자는 “총구에서 불꽃이 튀는 걸 보고 곧바로 탁자 밑에 숨었다”며 “몰래 빠져나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최근 몇 주 사이 뉴욕시에서 발생한 두 번째 대규모 총격 사건입니다. 앞서 7월 29일에는 파크 애비뉴 오피스 건물에서 무장 괴한 셰인 타무라가 난동을 부려 경찰관을 포함해 4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타무라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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