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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성 폭풍 '에린' 2025년 첫 대형 허리케인 가능성

  • 2025년 8월 13일
  • 1분 분량

아프리카 서해안 해상에서 발생한 열대성 폭풍 ‘에린’이 서쪽으로 이동하며 빠르게 세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기상당국은 앞으로 이 폭풍이 2025년 첫 대형 허리케인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국립허리케인센터(NHC)에 따르면, 열대성 폭풍 에린(Tropical Storm Erin)이 현지시간 12일 아프리카 서해안 인근 대서양에서 서쪽으로 이동 중입니다. 에린은 향후 24~48시간 안에 허리케인으로 발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목요일부터 금요일 사이 북서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로서는 주말 동안 북부 리워드 제도, 버진아일랜드, 푸에르토리코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커졌지만, 구체적인 피해 범위는 아직 확실치 않습니다. 그레이터 앤틸리스 제도, 바하마, 미국 동해안, 버뮤다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진로와 상관없이, 에린이 인근 해역을 통과할 경우 미 동부 해안과 저지쇼어, 롱아일랜드 해변에는 높은 파도와 너울, 이안류 위험이 크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평년 기준으로 대서양에서 첫 허리케인이 발생하는 평균 시기는 8월 11일이지만, 첫 ‘대형 허리케인’은 보통 9월 1일 무렵에 나타납니다. 기상 전문가들은 에린이 이 시기보다 훨씬 이르게 강력한 허리케인으로 발달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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