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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사망 18명으로 늘어, 퀸즈 브루클린 대규모 정전…수백 가구 피해

최근 3년 만에 가장 매서운 한파가 뉴욕시를 덮친 가운데, 브루클린에서 정전이 발생해 수백 가구가 불편을 겪었습니다. 극심한 추위 속 사망자도 18명으로 늘면서 시 당국은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송지영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토요일(7일) 뉴욕시가 최근 3년 만에 가장 추운 날씨로 기록된 가운데, 브루클린에서 정전이 발생해 수백 가구가 불편을 겪었습니다.


정전은 토요일 밤 11시경 부시윅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당시 뉴욕시는 극심한 한파 경보가 발령된 상태였습니다.


전력회사 콘에디슨은 부시윅 일대 전력 복구 작업을 진행 했으며, 일시적으로 더 큰 정전을 막기 위해 일부 구역의 전력을 차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월요일 아침 기준 약 15가구가 여전히 정전 상태였으며, 오전 중으로 대부분 복구가 완료된 상탭니다.


이와 함께 퀸즈 자메이카 지역 약 184가구, 브루클린 베드스투이 지역 약 183가구도 월요일 아침 정전을 신고했습니다.


콘에디슨은 눈과 도로 제설용 소금이 섞여 지하 전력 설비로 스며들면서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셰이퍼 스트리트와 센트럴 애비뉴 일대 도로는 복구 작업을 위해 통제됐습니다.


이번 정전은 최근 수년 사이 가장 추운 날씨와 겹쳤습니다. 주말 동안 뉴욕 전역에는 극심한 한파 경보가 발령됐으며, 강풍과 함께 체감온도가 영하권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주말 동안 보호시설을 확대 운영하며 대응에 나섰습니다. 약 65곳의 워밍센터와 여러 대의 워밍버스가 운영됐습니다.


한편, 최근 2주 동안 동결 수준의 추위로 인한 사망자가 18명으로 증가했다고 뉴욕시 당국은 밝혔습니다.


시는 주말 동안 호텔 임시 보호시설 60곳을 추가로 개방했고, 62개의 워밍센터를 운영했습니다. 또한 5개 보 전역에서 거리 순찰과 아웃리치 활동을 확대하고 추가 차량을 배치했습니다.


기온이 다소 오를 전망이지만, 당국은 여전히 경계를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응급관리국은 극심한 추위 속에서는 동상이 몇 분 만에 발생할 수 있다며, 외출을 최소화하고 피부 노출을 피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한 배관 동결이나 정전 등 2차 피해 가능성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 당국은 도움이 필요한 노숙인을 발견할 경우 311에 신고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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